2024.07.25 (목)

  • 흐림동두천 29.8℃
  • 구름많음강릉 34.1℃
  • 소나기서울 30.6℃
  • 구름많음대전 32.0℃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조금울산 33.1℃
  • 구름조금광주 32.1℃
  • 구름조금부산 31.1℃
  • 구름많음고창 33.3℃
  • 구름많음제주 33.6℃
  • 흐림강화 29.2℃
  • 구름많음보은 30.6℃
  • 구름많음금산 32.6℃
  • 구름많음강진군 32.6℃
  • 구름많음경주시 33.7℃
  • 구름많음거제 30.1℃
기상청 제공

사회

3월 학평서 고3 이과생 비율 줄어…2022학년도 이후 처음

  • 등록 2024.04.21 10:04: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달 치러진 전국연합 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이과생 비율이 작년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득점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이과생 비율이 계속해서 확대돼온 상황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이 '3월 학력평가 기준 2025학년도 고3 인문·자연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탐구 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선택한 이과 학생은 44.9%로 집계됐다.

1년 전에는 이 비율이 47.2%였는데 2.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사회 탐구를 응시해 문과로 분류된 학생은 55.1%로 작년(52.8%)보다 반대로 2.3%포인트 확대됐다.

이과생 비율이 축소된 것은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국어와 수학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시험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는 고득점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이과생 비율이 계속해서 확대돼왔다. 최근 의대 열풍 등도 이과생 비율 확대를 이끌어왔다.

실제로 3월 학력평가 기준으로 이과생 비율은 2022학년도 43.8%, 2023학년도 45.3%, 2024학년도 47.2%로 계속해서 늘어왔다.

국어 영역에서도 이과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응시하는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지난해 37.6%에서 올해 37.4%로 소폭 축소됐다.

 

문과 학생들이 많이 고르는 '화법과 작문' 응시 비율은 반대로 62.4%에서 62.6%로 늘었다.

수학 영역에서는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 비중이 43.4%에서 43.8%로 확대됐다.

다만 종로학원은 "최근 문과생들도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점을 인식해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적분 비중이 늘었다고 이과생이 늘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수학 영역에서 이과 학생들만 주로 응시하는 '기하' 과목의 선택 비중은 2.7%에서 2.3%로 하락했다.

종로학원은 고3과 반대로 N수생들은 이과 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다음 달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면 이과 반수생 가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봤다.

종로학원은 "고3 이과 비율이 줄어든 것은 수학, 과학에 대한 학습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본 수능에 이과 재수생이 많이 가세하면서) 고3 이과생의 점수는 3월 학력평가와 본 수능에서 격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 강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하면서, 인지, 정서, 사회적응이 힘든 사람을 말한다. 사회성이 약하고 학습 능력이 늦어 입학을 거절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느린학습자 가족과 당사자가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임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교육과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본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평생교육 형태로 법적 정의를 내리고, 서울시장의 책무를 강화한 것이다. 시장은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베르사유의 장미’ 옥주현, 김성식 24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옥주현, 김성식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할 옥주현과 김성식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관련된 다채로운 에피소드 토크와 함께 작품 속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김성식은 이날 라이브에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오스칼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앙드레의 진심이 담긴 넘버 '이대로 아침까지'를 가창할 예정으로, 특유의 젠틀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로 예비 관객의 감성을 촉촉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옥주현은 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에서부터 참여해 온 옥주현은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매 공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김성식은 극 중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