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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참석

  • 등록 2024.04.22 18:02:5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지난 19일 오전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4월, 자유를 향해 날다’에 참석해 ‘4.19의거 상이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정형태(鄭亨泰, 1937-1995) 열사의 묘를 찾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4·19혁명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를 꽃피운 숭고한 정신을 추념했다.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거행한 이날 기념식은 이진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의 경과보고 ▲한덕수 국무총리 기념사 ▲배우 진선규·박은혜 편지낭독 ▲소프라노 박혜선의 ‘나 하나 꽃 피어’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우 의원은 “제9대 영등포구의회 당선인 첫 공식 행보로 자유·민주·정의를 굳건히 수호하며 국민 통합을 바라는 마음에서 ‘국립4.19민주묘지’ 참배를 선택했다”며 “의정활동 2년 차인 올해는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영등포구의회 의원 자격으로 공식참여해 추념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영화 ‘기적의 시작’, 다큐멘터리 ‘이승만의 하와이 30년’과 각종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추동한 이승만에 대한 ‘기억’과 ‘망각’의 ‘재평가(reevaluation)’와 ‘재맥락화(recontextualization)’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진 만큼 4·19혁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그에 상응하게 필요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의에 궐기한 4.19혁명은 이미 4·19민주이념 계승을 우리 헌법전문에 명문화한 만큼 그 정신이 정치적으로 훼손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진실의 편’에 서서 기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헌법적 가치 수호의 연장선에서 자유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가 역사적 균형감을 상실하거나 편향되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또다른 ‘아픔’과 ‘상처’를 가져올 수 있다. 역사적 상흔을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악용하여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모든 정치 행위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정치는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여 봉합함으로써 통합의 새로운 미래를 추동하는 것이 그 본령”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현우 의원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李承晩, 1875-1965) 대통령과 영부인 푸랜시스카(1900-1992, 한국 호적명: 푸랜시스카 또나, 여권명:Francesca Rhee) 여사 묘역을 매년 참배(2023/1/1, 2024/1/1)하고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소재 이화장(梨花莊)을 공식 예방(2023/6/1)하는 정치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1954년 8월 실향민을 격려 방문해 전후 복구에 몰두한 것을 기념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이승만 대통령 방문 기념 식수 표지석’ 현장답사,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 앞 ‘제헌국회 초대 국회의장 우남(雩南) 이승만 상’ 현장답사를 하는 등 이승만 관련 영등포구 관내 근현대사 유적 답사 및 학술적 연구를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해 연구회 성과 자료집인 ‘영등포구 근현대사와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을 2023년 발간했다.

 

박 의원은 ‘통일최선(統一最先)’이라는 유묵을 남긴 우남 이승만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평화통일의 발자취를 찾아서, 서울평화통일지도를 그리자’ 제1회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분단의 현실을 진단하고, ‘자유’와 ‘독립’을 한반도에 실현하기 위한 특별강연(2023/6/10) 강연자로 선정돼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승만에 대한 학문적 관심의 발로로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주최 ‘우남 이승만 자유포럼’ 허경진 교수 초청특강 이승만 대통령과 한시(漢詩)에 참석(2023/11/16)해 이승만 대통령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해방 직후 이승만의 민주통일국가 건설운동과 1946년 6월 3일 정읍발언을 재조명하기 위한 ‘6.3 정읍선언 77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 참석(2023/5/28)했다.

 

 

‘대한민국 국권 회복 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78주년 기념 학술대회 ‘대한민국 국권 회복과정과 한의사의 독립운동’(2023/8/10)에 참석했으며,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과 (재)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의 공동주최 세미나 ‘건국·부국 대통령, 이승만·박정희의 현대 정치사적 의의’를 찾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단층과 연속’ 주제의 세미나(2024/2/23),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주최 ‘이승만과 박정희의 시대사적 의미’를 주제로 한 우남자유포럼에 참석(2024/3/24)하는 등 각종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기억’과 ‘망각’의 균형감을 견지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승만을 애증의 아이콘으로 만드려는 움직임에 맹목적으로 편승하는 것을 지양하고, 그 대신 그의 공과를 균형있게 보려는 학술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이승만 관련 상영회에 적극 동참해 국회 상영 다큐멘터리 ‘이승만의 하와이 30년’ 시사회 참석(2022/9/7), 국회 상영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 시사회 참석(2023/10/26),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2024/2/4)하고, 이를 제작한 김덕영 감독,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장 등이 ‘건국전쟁’ 12만 관객 돌파기념으로 개최한 학술세미나 ‘영화 건국전쟁 속 이승만과 김구’에 참가(2024/2/15)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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