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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굿파트너’ 이혼전문변호사들이 온다... 제작진이 직접 밝힌 ‘믿고 보는’ 관전 포인트 셋

  • 등록 2024.07.10 16:10:3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가 뜨거운 기대 속에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믿고 보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현실에 발붙인 에피소드 속 따뜻한 공감과 위로! 최선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굿파트너'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김가람 감독은 ''이혼변호사'라는 직업을 통해 법적 쟁점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면서도, '로펌'이라는 공간을 주 무대로 평범한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리며 친밀감을 더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 '나' 혹은 내 가족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 갈등부터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이혼에 이르는 과정,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전문변호사들의 고군분투까지 공감력 높은 '찐' 리얼 에피소드들이 기다려진다. 

 

장나라, 남지현의 특별한 만남은 '굿파트너'를 기다리게 하는 단연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매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는 장나라는 직설적이고 까칠한 효율주의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남지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 '열혈' 신입변호사 '한유리'로 공감 저격에 나선다. 가치관, 경험치, 성격, 이혼 사건을 바라보는 시점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방식이 달라서 시시각각 충돌하지만, 승소와 더불어 의뢰인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목표는 같다. 차은경과 한유리가 마주한 이혼 사건들은 두 변호사의 각기 다른 시선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 티격태격 앙숙에서 서로의 성장 자극제가 되는 '굿파트너'로 어떻게 거듭날지, 상극 변호사의 다이내믹한 '단짠' 워맨스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로 리얼리티를 책임질 믿고 보는 배우들의 '굿' 팀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차은경, 한유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얽히는 관계성은 또 다른 관전포인트. 김준한은 차은경의 믿음직한 후배이자, 법무법인 '대정' 이혼 2팀의 파트너변호사 '정우진'으로 변신한다.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그는 차은경에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장나라와 김준한의 선후배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린다. 표지훈은 '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로 극의 활기를 더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치 백 단의 소유자로,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활약한다.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같은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유쾌하고도 치열한 로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여기에 차은경의 가정적인 남편 '김지상'으로 변신할 지승현,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 실장 '최사라' 역을 맡아 긴장감을 배가할 한재이의 열연도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유나, 정재성, 서정연, 김병춘, 전진기, 김미화 등 명품 신스틸러들이 대거 가세한 캐릭터 열전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가람 감독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오피스 스토리부터 치열한 로펌 생존기까지, 다양한 관계성을 주목해 보시면 더욱 풍성한 재미와 감동,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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