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우리동네 톡(Talk)파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7월부터 각 단체‧위원회 위원, 지역 커뮤니티의 구성원 등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거나 지역 실정에 밝은 구민 500여 명으로 구성돼 구청 소식, 혜택을 SNS로 발 빠르게 전하는 ‘우리동네 톡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위촉식은 지난 1일부터 총 8회에 거쳐 진행되며 이날 위촉식은 4회차로 진행됐다.
톡파원은 카카오톡을 통해 구청의 주요 정책, 행사, 시설,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짧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이 담긴 카드뉴스를 구로부터 전달 받아 구민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소식을 전하면서 접하는 구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 등을 구청에 전달함으로써,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소식통이자 정책 제안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톡(Talk)파원’을 통해 제도나 서비스를 몰라서 각종 지원과 혜택을 놓치는 경우나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개선되고, ▲1인 가구 ▲중장년 ▲청년 ▲어르신 등 대상자별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소식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톡파원은 일방적 구정 홍보가 아닌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뒷받침하고,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