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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뮤지컬 선두주자’ 김문정 음악감독, ‘뮤지컬 인재 양성 이끈다

  • 등록 2024.07.23 13:32: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방송 출연을 통해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최근 오픈한 '시즌엠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이어 21일 방송된 TV CHOSUN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먼저 김문정 음악감독은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4탄 명사 특집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뮤지컬 '영웅', '맘마미아!', '명성황후', '레베카', '레미제라블', '웃는 남자' 등 50여 편의 뮤지컬을 이끈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한 뮤지컬계 작은 거인 김문정 음악감독 특집에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김문정 음악감독은 그간의 뮤지컬 음악감독 활동을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뮤지컬 작곡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우리도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향성을 갖고 있다'며 한국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김문정 음악감독은 출연자들은 물론 출연자들이 선보인 곡에 대한 남다른 인연 및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특히 포레스텔라 겸 PITTA 강형호는 JTBC '팬텀싱어 2'를 통해 김문정 음악감독과 인연이 된 만큼 '경연 첫 무대 때 좋게 평가해 주셔서 이렇게 직업이 바뀌면서 노래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김문정 음악감독의 인재를 알아보는 탁월한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어 김문정 음악감독은 21일 첫 방송된 '거인의 어깨'에서 '경력 단절 엄마'에서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재도약한 계기를 전하며 진솔한 이야기로 가슴을 울렸다.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오며 거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김문정 음악감독의 노고가 느껴지는 이야기가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문정 음악감독은 뮤지컬 팬을 비롯 뮤지컬 업계에 꿈을 가진 지망생까지 다양한 청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한국 뮤지컬에 대한 김문정 음악 감독의 뜨거운 열정과 이를 위한 노력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김문정 음악감독이 최근 오픈한 '시즌엠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시즌엠 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수준 교육 시스템을 통해 수준 높은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국내 뮤지컬 업계 선 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설립한 아카데미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아카데미에서 양성된 창작진 작품 개발 지원 및 육성 등 다양한 비전과 함께 오픈 됐다. 

 

김문정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시즌엠 아카데미'는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이 시선을 모은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풍부한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활용해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현업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 강사진이 나서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이는 곧 뮤지컬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대한민국 뮤지컬을 이끌 차세대 창작진과 실력 있는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시즌엠 아카데미를 설립한 만큼, 무대를 꿈꾸는 이들에게 발돋움이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며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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