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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한강공원 쌓인 임목 폐기물, 발전용 원료로 사용

천일에너지와 폐기물 자원화 업무협약

  • 등록 2024.08.02 11:35: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월 31일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강공원 내 임목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한강공원 수목 관리 중 발생하는 부산물(임목·공원수목 등)은 일정 물량이 쌓일 때까지 수집·보관 후 폐기물로 처리됐다.

 

이런 폐기물 처리 방식은 적잖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할 뿐 아니라 녹지에 적치된 부산물이 미관을 해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인 임목 부산물을 인력과 예산이 많이 드는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발전용 원료로 무상 처리하는 '폐기물 자원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한강공원 수목 관리 등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천일에너지에 제공함으로써 무상으로 임목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천일에너지는 발전용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은 연평균 768t에 달한다.

 

시는 임목 폐기물 처리에 드는 예산 약 7,700만 원을 매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목 폐기물 768t을 목재칩으로 생산하면 약 975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목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과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의 자연 자원을 잘 활용해 순환경제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한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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