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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미진, 재활용품 활용한 의상 ‘제1회 2024 Summer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 개최

행사 후원금 서울역쪽방촌어르신돕기에 기부

  • 등록 2024.08.13 17:22:5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재)국제모델협회시니어파트 이미진 조직위원장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 5층 창작스튜디오에서 ‘제1회 2024 Summer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를 개최해 화재를 모았다.

 

이번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는 ㈜대우패션그룹, RAF. SMONS, 서울시설관리공단,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유교방송, 해수혜린프로덕션에서 후원하고 더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 시즌2, D.FACE모델협회와 함께했다.

 

이미진 위원장이 오랜 모델 활동과 모델협회를 운영하면서 몇 번 사용 후 버리지 않고 쌓아놓고 있었던 소품과 재료들을 활용해 의상 300여 벌로 제작했다. 이에 호감을 갖고 제주도와 전라도 등 15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전국에서 참여했다.

 

 

시니어 모델 A씨는 “기성복이 아닌 재활용품을 활용한 의상이 너무 궁금해 이번 패션쇼에 참여했다”며 “상상 이상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의상들을 입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귀하고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션쇼를 관람한 B씨는 “모델들이 입고 나온 의상의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맞추는 재미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버리는 물건을 가지고 옷으로 제작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날 호스, 은박지, 색종이, 신발끈 등을 활용해 만든 의상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작품은 검정비닐봉지와 신문이었다. 시니어 모델은 워킹실력뿐 아니라, 의상에 맞는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나이를 잊고 전문모델 같은 멋진 런웨이를 펼쳤다

 

또,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4,5000원 상당의 화보집이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제공됐다.

 

 

이미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본인과 비슷한 환경을 생각하는 예비디자이너를 발굴해 의상을 리폼·제작해 디자이너의 꿈이 있는 시니어모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에는 오영미·김태영 예비디자이너의 작품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시니어 모델들이 모은 후원금은 서울역 쪽방촌어르신 돕기 봉사단체인 판다하나봉사단에 전달됐다.

 

 

이미진 위원장은 “재활용품과 의류폐기물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패션쇼는 상징성과 의미가 있다. 재봉틀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재료를 만지는 순간의 느낌을 따라 생각나는 대로 의상을 만들었다”며 “누가 봐도 버려야 하는 것들인데, 버리면 이 물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에서 부터 의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즌별로 패스워드 창작패션위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계속해서 패스워드 시리즈 컨텐츠를 개발해 시니어 모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8월 28일 오후 4시, 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간사)·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7명의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인사말 ▲연구현황 보고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등포구는 1인 가구의 비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이자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 착수 이후부터 현재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영등포구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와 함께 청년·중장년·노년층 대상 심층 그룹인터뷰(FGI)를 통해 연령대별 1인 가구의 실제 생활 현황과 구체적인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정책 수요와 우선 순위를 발견했으며, 우리 구의 1인 가구 정책

코스콤,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 민간어린이집 4인용 유모차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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