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맑음동두천 3.0℃
  • 흐림강릉 7.8℃
  • 맑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3.4℃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8.1℃
  • 흐림광주 4.9℃
  • 박무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4.7℃
  • 흐림제주 9.2℃
  • 맑음강화 3.4℃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5.9℃
  • 흐림경주시 7.9℃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위기가정에 백일·돌 기념사진 촬영으로 특별한 순간 선물

  • 등록 2024.08.27 13:08:3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8월 26일 위기영아가정 성장지원사업 ‘우리함께키우담’에 참여 중인 아동의 탄생 100일을 기념해 백일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가정은 지난 4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인센터(출산지원시설)’ 입소가정으로, 아동은 올해 5월에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 중이며 아동의 보호자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록우산 부모교육, 놀이기반 양육코칭, 요리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환경을 조성해주는 든든한 엄마가 되고자 노력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이음떡공방’에서 아동의 출생을 축하하고, 아동가정의 앞으로의 행복한 날들을 응원해주고자 백일떡(백설기, 수수팥떡, 송편) 세트를 후원해주시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줬다.

 

또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4일에도 영등포구 드림스타트를 통해 의뢰된 아동의 탄생 1주년 돌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 한 바 있다.

 

 

이러한 아동가정 기념사진 촬영은 어렵고 힘든 위기상황 속에서도 아동을 안전하게 출산하고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가정을 응원하고, 기념일을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이날 사진촬영을 한 아동가정은 “우리 아기에게 엄마도 해주지 못한 선물을 복지관에서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며 소감을 밝혔고, 지난 돌기념 사진촬영을 한 아동가정 역시 “경제적인 이유로 돌잔치는커녕 돌사진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촬영까지 하니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진용숙 관장은 “아이 한 명 한 명 모두가 소중한 저출생 시대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힘든 과정을 겪으며 출산하고 양육하려는 가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이 도움이 필요한 영아양육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영아가정 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허그맘허그인(여의도점)과의 놀이기반 양육코칭, 주민강사를 통한 요리수업, 초록우산 부모교육, 기념사진촬영, 놀이 및 발달키트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