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남완현 영등포구의원, “친환경 그레이팅 빗물받이 교체 촉구”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4.08.27 14:19:5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치수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를 중단하고 신공법인 친환경 그레이팅 빗물받이로의 교체를 촉구했다.

 

남완현 의원은 “우리는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무조건 빗물이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빗물은 빨리 빠져나가야 할 곳과 지연 배출해야 할 곳이 구분되어 있다”며 “또한 빗물은 지표면과 닿는 순간 쓰레기 및 이물질과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빗물받이는 막힘 현상이 발생하며 이어서 하수과조를 막거나 빗물 펌프장을 가동하는데 고장 및 장애의 원인이 된다. 이는 도시 홍수를 발생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빗물받이 막힘이 배수장애의 유일한 원인이 아니라고 해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리고 이러한 배수 장애는 오수관과 섞여 심각 한 악취 발생으로 주민 불편 및 민원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도시 홍수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구간에 쓰레기 및 이물을 질을 걷어내고 빗물만 배수되는 신공법을 이용한 모듈용 수로를 설치했다”며 “이처럼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서는 빗물이 지표면에 닿을 때부터 쓰레기 및 이물질의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이미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그레이팅 빗물 바지를 사용함으로써 수해 예방 및 악취 방지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서울특별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양 개발 기본 조례’라는 서울시 조례명에서도 명시되어 있고, 환경부에서는 저역량 개발 기법, 즉 개발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법을 활용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2024년 현재 20억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인 담당 부서의 입장은 기존 방식이 옳다는 식으로 현재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지속성도 중요하지만 이는 영등포구의 침수 방지, 재해 예방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것은 물론 비효율적인 예산 낭비가 될 것은 당연하다”며 “따라서 영등포구 물 관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산 절감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신공법인 친환경 그레이팅 빗물받이로의 교체를 강력히 촉구 드린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마지막으로 “최근의 기후 변화는 인간에게 위기와 재앙이 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여름 장마철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를 4계절 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구청장님과 담당 부서에서는 다시 한 번 재고해 물관리 대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