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과 코레일유통(주)(대표이사 이택상)은 지난 7월에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 3일 문화예술 및 디지털직종훈련실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개소식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과 코레일유통 이택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드로잉 시연 및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디지털직종훈련실 개소는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참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여 장애인의 능력 개발에 힘쓴 코레일유통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이택상 대표이사는 “디지털직종훈련실을 통해 장애인이 문화예술인으로서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예술직종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 문화예술작가(미술 분야) 양성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며, 복지관의 디지털 환경 구축을 시작으로 참여자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소득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홍보단을 결성하여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기획하고, 장기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2009년부터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명절, 가정의 달, 특식 행사, 김장 행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ydp-welfare.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3667-7979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