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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 콘서트 개최

  • 등록 2024.09.10 09:27:4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11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영등포아트홀에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IVE ON YDP: 영등포, 복지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영등포구 주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 주관으로 진행된다.

 

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해 종사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힐링을 즐길 계획이다.

 

콘서트는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지역 내 90여 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지역 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복지인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LIVE ON YDP: 영등포복지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지역 내 사회복지인들을 위한 콘서트의 막이 오른다. 2부 콘서트에는 ▲가수 정동화 ▲소냐 ▲크로스오버 싱어 진정훈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앙상블 꾼남꾼녀 ▲노디너리 k-pop 퍼포먼스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관에서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ESG(으쓱) 바자회’가 열린다. 바자회에서는 이불, 트레킹화, 대나무 돗자리 등 약 600여 점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복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일과 휴식이 양립하는 근무 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구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총 73개소 772명을 대상으로,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1인당 연 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원했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사회복지인들의 재충전을 위한 워크숍도 계획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복지 수요가 많은 영등포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고 계신 사회복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종사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으며,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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