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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등록 2024.09.25 18:15: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대표 박현우, 간사 이예찬)는 지난 9월 24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이예찬 간사의 사회로 진행한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는 △연구회 및 회원 소개 △연구회 박현우 대표 환영사 △정선희 구의회 의장 축사 △예스이노베이션 전병길 대표의 특별강연 △(주)피그마리온 송민지 대표의 연구용역 중간보고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별강연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박현우 대표와 이예찬 간사를 비롯해 김지연·남완현·이순우·전승관·차인영 의원,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영등포문화도시센터 김지훈 센터장이 참석해 영등포의 역사와 미래에 관하여 함께 의견을 나누며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2023년 1년간 ‘영등포구 근현대사와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을 주제로 영등포구 근현대 기념시설 목록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2024년에는 2년차 연구를 맞이하여 목록화된 각각의 문화유산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영등포 근·현대사의 ‘기록’에 기초한 연구회의 이번 연구 활동과 성과는 한강, 샛강, 도림천, 안양천을 접하는 ‘수변도시’이자 서울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인 영등포의 대변혁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자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영등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우리의 미래 가치로 연결하려는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지역 현안을 지속가능한 미래정책으로 연결하려는 학술적·정치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영등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연구활동에 뜻을 모아준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 박현우 대표를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특별강연과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출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마케팅 분야 전문가로서 ‘영등포의 역사브랜드 <태극성>에서 <서울달>까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예스이노베이션 전병길 대표는 강연을 통해 영등포 로컬 브랜딩 창출에 관한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영등포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영등포만이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인 ‘모던(Modern)’, ‘혁신(Innovation)’, ‘맛(Taste)’, ‘표준(Standard)’, ‘집합(Gathering)’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전 대표는 “영등포는 브랜드 감성을 입히기에 역사적으로 좋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영등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시설, 제품 등을 바탕으로 그것들이 사람과 사회에 끼친 영향에 중점을 두고 브랜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영등포가 그간의 역사를 통해 보여줬던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향후에는 현재의 ‘행정구역 영등포’를 넘어 ‘영등포 권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주)피그마리온 송민지 대표는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및 조사 현황을 보고했다. 조사는 현황조사·문헌조사·사례조사가 동시에 진행 중임을 밝히고, 각 조사별로 진행된 세부 내용과 특징, 그리고 시사점 등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영등포의 고유한 정체성 확립 및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서 영등포의 근현대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를 마치면서 박현우 대표는 “본 연구결과가 우리들만의 1회성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에까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연구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영등포를 브랜딩하고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있어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특별강연과 영등포 현장답사를 계획 중이며, 11월 중에 성과 공유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024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병무청, “군 생활의 시작, 현역병 입영문화제와 함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3일 강원 철원군 육군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궂은 날씨였지만 입영 장정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입영문화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힘찬 새출발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지방병무청과 입영부대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병무청은 3사단 백골부대와 6사단 청성부대에서 연 6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입영문화제는 눈물과 이별이 앞서는 삭막한 입대 현장을 응원과 축제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시행 초기에는 입대 현장의 무거운 분위기 에서 입영문화제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만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일반 공무원인 병무청 직원들의 자체 행사 진행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입영문화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면에서 개선, 확대됐다.코로나19로 입영문화제가 축소된 시기를 거쳐 2022년부터는 입영문화제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행사 전문업체를 선정, 인생 네컷 사진을 포함한 포토존 행사와 손 편지쓰기, 룰렛 돌리기, 캐리커처 그리기, 입영 후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군

성애병원 김영진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이 2025년 하반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실장은 지역사회 의료발전 및 공공의료 강화, 의료기관 경영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7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표창장은 10월 1일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김석호 이사장이 대표로 전수했다. 김영진 실장은 신경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치매 및 뇌졸중 환자 진단·치료에 헌신하고 특히 응급진료를 통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치매환자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이끌고, 노인케어센터 촉탁의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그뿐 아니라 장애친화산부인과 개소,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등 다양한 국가 및 공공의료 사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국가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 및 나눔의료를 통한 외국인 환자 치료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병동 증설 및 비수술치료센터 신설, AI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병원 인프라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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