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5일,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는 10월 25일 밤 11시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철거는 2025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철거 완료 후 2026년 6월까지 기존의 복잡한 6거리 교차로를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해, 구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을 계획이다.
또한 구는 공사기간 중 로터리 옆 부지에 ‘영등포 빗물 펌프장’을 신설하고, 로터리 하부에는 ‘빗물 유입 관로’를 설치해 영등포역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강화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에 속도를 냈다. 이번 사업이 교통사고와 침수 피해 예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