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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룹 세븐틴, 미국 LA시의회서 감사패 받아…"세계 잇는 문화적 다리"

  • 등록 2024.11.09 18:43:3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8일(이하 현지시간) 멤버 조슈아를 시청으로 대표로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예술, 문화, 커뮤니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다.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세븐틴이 공연과 이와 연계한 이벤트인 '더 시티 프로젝트'로 도시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퀴스 해리스-도슨 의장을 비롯해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존 리, 트레이시 팍, 팀 맥오스커 등 로스앤젤레스 시의원 여럿이 참석했다. 조슈아를 응원하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로스앤젤레스 시청 주변에 모이기도 했다.

조슈아는 "팀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게 돼 더없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로스앤젤레스에 세븐틴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사랑하는 '캐럿'(팬덤명) 분들에게 도시 곳곳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뿌듯하다. 우리의 공연과 '세븐틴 더 시티 LA'를 통해 세븐틴과 로스앤젤레스가 함께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세븐틴과 로스앤젤레스는 다양성을 토대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며 "로스앤젤레스는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활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섰다. 세븐틴도 서로 다른 13명의 소년이 모여 우리만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의원은 세븐틴을 가리켜 "전 세계를 정복한 경이로운 K팝 그룹"이라며 "이들은 멋진 음악을 선보이는 것 이상으로, 세계 곳곳의 팬들을 잇는 문화적인 다리를 건설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은 긍정과 화합에 관한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들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고, 그 영향력은 여전히 커지는 중"이라며 "또한 세븐틴은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전파하며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틴 더 시티 LA'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세븐틴은 9∼10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열고,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스타디움 무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수어 학습콘텐츠 제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

김인제 시의회 부의장, 정부 국정과제 이행 위한 '고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발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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