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 등록 2024.11.12 15:15: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2일,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쪽방촌, 노숙인, 독거노인 등 한파 약자를 더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한파·제설·안전·생활대책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우선 쪽방 주민, 노숙인 등 한파 약자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품 지원에 2억8,3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보다 1억1천만 원 늘어난 것이다. 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한다.

 

 

한파특보 발효 땐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밀착 관리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 3만7천여명에 대해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에서 이틀에 한 번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층에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한파에 가장 취약한 노숙인 관리를 인력을 평상시의 2배 이상(평시 53명→최대 124명)으로 확대하고, 거리 상담 및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린다. 식사·잠자리·방한용품 지원도 늘린다.

 

동파·동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노후 복도식 아파트 1만5천여 세대에 보온재 30만여 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

 

폭설 대응을 위해 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6개) 및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다.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는 강설 화상 전송시스템을 설치하고, 급작스러운 폭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소,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등에 제설 차량 107대, 제설용 장비 884대, 제설제 7만여t을 확보한다.

 

재난단계별 비상수송대책도 가동한다. 대설주의보 등 제설 2단계 발효 시 버스·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을 연장한다.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 요인은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서울 시내 공동주택 6,350곳에 대한 방문 점검을 통해 안전 컨설팅도 펼친다. 쪽방촌에는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을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돈의동 쪽방촌 84개 건물에 전기이상 감지 사물인터넷(IoT) 센서 1천155개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응급의료기관(69개소)을 연계해 한랭질환자 발생을 대비한 응급의료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비상저감조치와 예·경보제도 등도 지속해 실시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배추, 무, 명태 등 겨울철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량을 평소 대비 105% 수준으로 확대한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대책 수립 및 가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겠다”며 “특히 한파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약자에 대한 지원을 촘촘하고 폭넓게 추진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