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13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열린 ‘가을철 알뿌리 심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알뿌리를 심으며 구민들과 함께 다가올 봄을 기약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알뿌리를 심으며 아름다운 봄을 약속한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호권 구청장과 인근 어린이집의 아이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꽃이 만개할 봄을 기다리며 함께 알뿌리를 심었다.
이날 식재된 품종은 튤립, 수선화, 알리움 등 봄철 개화하는 알뿌리류 식물 약 10,000본으로, ‘사단법인 생명의숲’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구는 알뿌리심기 행사 외에도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해 반려식물의 상태 진단부터 관리 방법까지 제공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가을의 끝자락 11월은 정원의 마무리이자 새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오늘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심은 알뿌리들이 내년 봄 문래동 꽃밭정원을 더욱 환하게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