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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그룹 세븐틴, 마마 어워즈서 2년 연속 대상…빅뱅 재결합 무대 눈길

  • 등록 2024.11.24 10:21:2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세븐틴이 엠넷 주최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

세븐틴은 23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재팬' 2일 차 행사에서 대상인 '비자 올해의 가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해 2015년 데뷔 후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았고, 올해 또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우지는 울먹이며 "상상은 자유라고 하는데, 저희한테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상상조차 못 해봤다. 끝까지 보답하며 살겠다. 변하지 않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호시는 "작년 대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은데, 올해 대상은 '세븐틴답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세븐틴은 이날 11번째 미니 앨범 '세븐틴스 헤븐'으로 4개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앨범'도 함께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고의 남자 그룹', '비자 슈퍼 스테이지', '팬스 초이스 남자 톰 10' 상도 함께 받았다.

'올해의 노래'로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선정됐다. 에스파는 '최고의 여자 그룹', '최고의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최고의 안무', '최고의 뮤직비디오', '팬스 초이스 여자 톱10' 상 등을 휩쓸며 6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팬스 초이스' 상은 전날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신설된 특별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그는 수상 직후 2014년 마마 어워즈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랩 가사를 인용해 "오랜만이네요. 마마, 큰 상을 차리나 봐"라고 익살스럽게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함께하는 빅뱅 재결합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지드래곤이 먼저 '무제'와 '파워' 무대를 선보인 뒤 전날 발표된 신곡 '홈 스위트 홈'을 부르는 가운데 태양과 대성이 등장해 무대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빅뱅의 대표곡인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불렀다. 이날 참석한 후배 가수들은 물론 시상자로 나선 배우들도 함께 무대를 즐겼다.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선보인 파격적인 랩 무대도 화제가 됐다.

'슈퍼레이디' 무대에 앞서 혼자 선보인 무대에서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라는 가사를 외쳤다.

이는 2021년 학교폭력 의혹 끝에 팀을 탈퇴한 멤버 서수진을 언급한 것이다. 이외에도 '계약 종료', '관계자' 등 민감한 이슈를 모두 랩으로 풀어냈다.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변우석이 이날 드라마 속 노래 '소나기'를 불렀다.

변우석은 이날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 상도 받으며 드라마 속 함께 활동한 그룹 이클립스도 언급했다.

그는 "연기자인 제가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신 '선재 업고 튀어' 팀 감사하다"며 "인혁아, 현수야, 제이야, 우리 상 탔다. '지금까지 이클립스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양일에 걸친 주요 수상자 명단.

▲ 올해의 가수 세븐틴 ▲ 올해의 노래 에스파 '슈퍼노바' ▲ 올해의 앨범 세븐틴 '세븐틴스 헤븐' ▲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 지민

▲ 남자 가수상 정국 ▲ 여자 가수상 아이유 ▲ 남자 그룹상 세븐틴 ▲ 여자 그룹상 에스파 ▲ 남자 신인상 투어스 ▲ 여자 신인상 아일릿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투어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에스파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정국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제니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여자) 아이들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비비

▲ 비자 슈퍼 스테이지 세븐틴 ▲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에스파 ▲ 베스트 뮤직비디오 에스파 '아마겟돈'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QWER ▲ 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 지코 ·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지코 ▲ CJ 글로벌 퍼포먼스 제로베이스원 ▲ 팬스 초이스 여자 톱 10 에스파·아이브·(여자)아이들·베이비몬스터·아이유·제니·이영지·뉴진스·트와이스·유니스 ▲ 팬스 초이스 남자 톱 10 지민·정국·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제로베이스원·RM·스트레이 키즈·뷔·세븐틴·엔하이픈 ▲ 페이보릿 글로벌 남자 퍼포머 라이즈 ▲ 페이보릿 글로벌 여자 퍼포머 아이브 ▲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INI ▲ 페이보릿 글로벌 트랜딩 뮤직 변우석 ▲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지드래곤 ▲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박진영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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