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4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영등포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로 2005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고, 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 이성수·이순우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원봉사센터 활동 보고와 봉사활동 영상 상영 후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 기업, 단체 등에 대해 우수봉사자 표창(구청장 10, 구의장 10)을 수여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시간을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활동 시간에 따라 ‘나눔장’(304명, 100시간 이상), ‘동장’(61명, 200시간 이상), ‘은장’(34명, 300시간 이상) ‘금장’(31명, 500시간 이상) 등 인증 배지를 각 시간대별 대표자 4명에게 수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해 기준 우리 구는 서울시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자원봉사 참여율로,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의장도 “영등포구가 살기 좋은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어떤 궂은 일에도 헌신적으로 솔선수범해준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구의회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고 자원봉사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