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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재건축 사업 속도 향상

  • 등록 2025.01.14 08:53: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기부채납 인정 비율 상향 등 주민 숙원 사항들이 해결되며,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가 더해진다고 밝혔다. 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명품도시 영등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도시정비사업의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건축 주민 간담회’를 마련하고,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 상향’ 등 간담회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18일, 서울시가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을 개정해 임대주택 등의 용도에 한하여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을 0.7에서 1.0으로 상향했다. 상향된 인정 비율을 적용하면 용적률과 분양 세대수가 증대된다.

 

아울러 공공 임대주택 건축비를 ‘기본형 건축비’로 적용하여, 건축비 수준을 현실화해 정비사업의 수익성을 높였다. 이로써 면적 3.3㎡당 건축비는 약 717만 원으로 기존 대비 1.9배 증가하게 된다.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대표 백○○은 “영등포구에서 꾸준히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 덕분에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이 올라가고, 임대주택 건축비가 현실화됐다”며 “그동안 정체된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이자 불편사항이 해결됨으로써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비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양질의 주택 공급이 늘어나고, 영등포가 서남권 신경제 명품 주거단지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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