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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송이 영등포구의원, “집행부, 메낙골 공원 조성 위해 노력해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5.02.18 16:43:1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의원(현 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메낙골공원 조성과 신길4동에서 서울지방병무청역까지 바로 갈 수 있는 통행로를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양송이 의원은 먼저 “2023년 4월 12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메낙골 지구단위 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 같은 법 시행령 제25조 규정에 의거 2023년 6월 1일 도시관리계획(메낙골 지구단위 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하고 고시했다”며 “영등포구청에서는 2023년 8월~2028년 12월 사업 기간으로 메낙골 근린공원 조성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했지만 전혀 실현되고 있지 않다. 또한 2024년, 2025년 공원 조성에 대한 세부 사업 계획은 전무한 상태이며, 2024년, 2025년 관련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등포을 김민석 국회의원은 2024년 6월 11일 서울지방병무청장과 관계자 협의, 6월 19일 주민분들과의 메낙골 현장 간담회, 7월 4일 해군재경단 방문 등 군 관계자와 여러 번 면담을 했고, 지역 주민들이 통행로라도 우선 추진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달하고 실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2025년 1월 24일 건설관리과에서 해병대사 재경 지역의 유휴 시설 철거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2024년 2025년 설계비 예산 5,767만 4천 원, 2025년 시설비 예산 13억 7,674만 원이 편성됐고, 2024년 4월 25일부터 2025년 2월 18일까지 현재 철거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서울 경기남부시설단 옹벽 전도 관련 안전도 평가가 완성된 후에 해병대사 유효시설 5개동(해군 발전 연구위원실, 내무대, 북문 위병소, 창고1, 창고2)는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철거 공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라며 “이것으로 메낙골 공원 조성과 신길4동에서 병무청역 보행로 개설이 한 단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지역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현재 영등포구청의 메낙골 공원 조성 계획 인프라 및 행정 역량을 살펴보니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메낙골공원 조성과 관련해 ▲병무청, 국방부, 영등포구청의 협약 ▲주민과의 소통 필요 ▲사업 계획과 예산 편성 등을 제안했다.

 

협약과 관련해서 “메낙골지구단위계획구역은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인 특별 계획구역 1(34,613.2㎡)과 국방부 부지 특별 계획구역2(11,047.1㎡)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세부 개발 계획 수립 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에 필요하고 주민이 원하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민과의 소통 필요에 대해선 2021년 5월부터 2022년 3월 메낙골공원 주민협의체 구성 및 협의를 6회 진행했고, 2022년 12월 6일 메낙골공원 추진위원회 간담회, 2022년 12월 8일 메낙골공원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2년 12월 13일 지구단위 계획안 주민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메낙골 공원 조성과 통행로에 대한 간담회는 개최하지 않았다”며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우선순위 과제를 선정하고 공원의 현실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사업 계획과 예산 편성과 관련해선 “2025년 8월 해병대사 유효 시설이 철거되는 것에 발맞추어 지역 주민과 해병대 모두를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계획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먼저 주민분들이 편하게 신길 4동에서 서울지방병무청역까지 통행할 수 있는 최선의 보행로를 설계하고 철거 후 공간의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송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안타깝게도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일대는 1940년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80여 년간 해군본부 및 병무청 부지로 사용되어 지금까지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영등포구에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주민분들의 오랜 염원인 메낙골 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영등포구, 주민과 함께 대림동 거리 환경 개선 결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대림동의 불법 노상 적치물을 집중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행환경이 열악한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대림중앙시장 입구(디지털로37길)를 집중 정비 구간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대림동 전체 교통사고의 30%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 무허가 거리가게, 입간판 등이 난립한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연초부터 상인, 경찰, 소방, 외국인 단체 등과 7차례 간담회를 열어 정비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지점에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점포에는 안내문도 전달했다. 또한 직능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쾌적한 대림동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상인의 자율 정비를 독려하고, 거리질서 준수를 당부하는 등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구는 단속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도로를 침범하는 적치물과 고정 시설물의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그 결과 적치물로 좁았던 보도와 도로가 넓어져 보행자를 비롯한 휠체어, 유모차의 통행이 원활해지고, 운전자의 안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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