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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차인영 영등포구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조사 특위, 본연의 역할 수행해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5.02.18 16:46: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관련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와 전임 구청장이자 현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의 구의회 불출석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시는 2022년 12월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에 건립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문래동에서 여의도로의 부지 변경은 부지의 협소함, 구유지의 무상 제공으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성, 그리고 접근성 향상을 이유로 결정됐다”며 “그러나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2022년 12월 13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부지 변경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13차례의 회의를 진행했고, 22023년 6월부터 네 차례의 회의는 단지 기간 연장을 위한 것이었으며, 실질적인 활동은 미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작년 11월에 진행된 13차 회의에서 2025년 3월까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지만, 그 이후로 회의나 간담회조차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았다. 이는 특별위원회가 그 목적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사업 변경의 경위와 절차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며 정치적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이켜 보면 구체적인 논의나 실질적인 조사와 결론 없이 기간 연장만을 반복하고, 이는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존재 이유를 무색하게 만들고 구의회와 행정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단순한 연장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한 시간이 지난 만큼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고 실질적인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만약 특별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 운영 방식 자체를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위원 재구성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또, 전임 영등포구청장이자 현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의 구의회 불출석 문제에 대해 “구의회는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행정의 감시와 견제를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원은 의회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는 지방자치법 및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근거에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 서울시의회는 하나고등학교 특혜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불출석 사유로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한 전례가 있다. 이러한 사례를 고려할 때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출석을 요구할 권한이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함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현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의 구의회 불출석 문제는 단순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구민을 대표하는 기관 운영을 무시하는 행태이며, 국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구의회는 이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단순한 경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차 의원은 재차 “제2세종문화회관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어야 하며, 더 이상 책임 회피와 무책임한 연장을 반복해서는 안 되며, 위원회는 즉각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또한 채현일 국회의원은 구의회의 출석 요구를 단순한 요청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이는 구민에 대한 책임과 신뢰의 문제이며 지역 대표로서의 기본적인 의무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른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의회는 더이상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차인영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영등포의 발전과 구민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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