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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탈북민 마을버스 기사 취업 지원… 최대 250만 원

  • 등록 2025.03.13 13:14: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마을버스 업계를 동시에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연계 지원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우선 3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희망 인원이 많을 경우 지원을 넓히기로 했다.

 

교육과 연수 완료를 조건으로 채용 선발부터 먼저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대형면허 등 자격증 취득, 양성 교육, 연수, 정규직 취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가 면허취득 지원금, 생계 지원금을 주고 마을버스조합이 운수회사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 면접을 알선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형면허 소지자에게는 1인당 총 150만 원, 미소지자는 면허취득 비용을 포함한 250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버스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제1종 대형운전면허·버스운전자격,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의 운전경력, 운전적성 정밀검사가 필요한데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은 5일 과정의 양성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조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최대 3개월 동안 멘토링 지원금을 월 10만원 지급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운전자를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오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평화기반조성과(02-2133-8669),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02-3142-3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마을버스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일상생활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선풍기가 고장나거나 없던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줬다. 선풍기를 지원받게 된 한 어르신은 “최근 폭염으로 많이 더웠는데. 선풍기를 지원해주셔서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크게 안심하셨다. 한편,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 가정에는 화장실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지대를 설치해 드린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미끄러질 뻔한 적이 많았는데 지지대를 설치해주셔서 이제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며 만족감을 보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분기별 1회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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