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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25.11.06 15:48: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0월 2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전승관 대표의원,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갤럽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정선희 의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연구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 1인 가구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한국갤럽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맞춤형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한국갤럽과 협력해 FGI와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실제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주거·경제·건강·사회관계·안전·생활관리·정보접근 등 7대 핵심 영역으로 세분화하고 영등포구 맞춤형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인 가구 지원 서비스가 여러 기관과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제때 닿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도 확인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통합 행정체계와 원스톱 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끝으로 “이번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영등포구의 1인 가구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영등포구 1인 가구에 대한 세대별 접근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 시사점을 비롯해 지난 10월 17일 실시된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한 구체적인 정책수립 방향성이 제시됐다.

 

연구회는 핵심 정책으로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 생애주기, 외롭지 않은 영등포’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영등포구 1인 가구 안심 종합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계획으로서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영등포 1인 가구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정책 체계’를 제언했다.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들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집행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전달해 1인 가구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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