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10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제2회 CSR살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물 기부에 참여한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기부 물품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CSR살롱’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소모임으로, 현물 기부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제2회 행사에서는 서울 사랑의열매의 사회공헌 방향 소개, 기업 간 자유 네트워킹과 기부 동기 공유, 그리고 ‘온(溫)마음 열매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열매박스 100개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 9개 기업이 기부물품을 후원하며 함께했으며, 이들의 물품으로 구성된 열매박스는 나눔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여기업은 ▲애경산업(주), ▲㈜부영, ▲(주)제이코스에이치엠, ▲라이온코리아(주), ▲(주)리즈앤코, ▲미송코스메틱(주), ▲(주)언니에반하다, ▲(주)베니스에프앤비, ▲엘스케이(팜스임상영양약학회) 이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기부를 넘어 직접 손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기업 간 교류도 나누고, 함께 봉사에도 참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더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기업들의 따뜻한 기부와 진심 어린 봉사 참여가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울 사랑의열매는 기업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자 간 교류와 실천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소모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