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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 등록 2025.12.21 12:33:3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로 운영하며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등록된 영화인이면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영화센터는 이달 한국영화 제작사 재발견 특별전과 고(故) 김지미 배우 추모전을 진행했고, 이달 20∼31일에는 안성기 배우 회고전을 선보인다. 내년 1월 9∼29일에는 1980∼1990년대 한국영화 뉴웨이브 시대를 대표로 '코리안 뉴웨이브'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서울영화센터는 매달 독립·예술영화전 정기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은 '사람과 고기', '전력질주', '만남의 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침범' 등 독립영화 다섯 편과 '콘클라베', '고스트캣 앙주', '어글리 시스터' 등 예술영화 세 편을 상영 중이다.

1월에는 '죄많은 소녀', '다음 소희', '썬더버드'를 비롯한 단편선 두 편 등 독립영화 여섯 편, '대부' 1·2, '8과 1/2', '인생은 아름다워' 등 예술영화 네 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영화센터의 모든 상영작은 센터 혹은 디트릭스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영화인들이 창작과 교류, 발표의 장으로 서울영화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대관과 작업공간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서울영화센터를 영화 산업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영상산업·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엡스타인파일 공개 후폭풍…美법무부 '트럼프 삭제' 의혹 선긋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서 공개에 나서면서 20일(현지시간) 미 정계 안팎에서 이틀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가 전날 자정 무렵 추가로 공개한 자료에는 엡스타인과 그의 옛 연인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과 관련한 대배심 자료도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연방 검찰이 두 사람의 기소를 관철하기 위해 대배심에 제시한 2019년 6월자 프레젠테이션 자료에는 엡스타인의 부동산, 여성들에 대한 메모 등이 담겨 있다.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한 14세 소녀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중퇴한 뒤 만난 또래 소녀로부터 이 부유한 남자(엡스타인)를 마사지해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대배심에 증언한 내용도 포함됐다. 엡스타인은 이 소녀를 성적으로 끔찍하게 학대했으며 한 소녀가 엡스타인을 위해 이런 식으로 20∼50명의 소녀를 데리고 오기도 했다고 해당 요원은 밝혔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가 엡스타인을 찾는 전화를 했다'는 손 글씨 메모도 공개됐다고 CNN은 전했다. 해당 메시지가 언제 작성됐는지, 어떤 용건으로 전화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오후 1차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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