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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봉 7천500만 원 받는 서울시의원 10명 중 4명은 '투잡'

21명은 부동산 임대업…"관련 상임위서 심의, 이해충돌 우려"
겸직 현황 '깜깜이' 구의회도 수두룩…"국회 수준 규제 필요"

  • 등록 2026.02.18 09:52:1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원 10명 중 4명은 의정 활동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별도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가 부동산 임대업을 겸하고 있어 직무 연관성이 높은 상임위원회 활동 시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월 1일 기준 서울시의원 111명 중 95.5%인 106명이 겸직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4.7개의 직함을 갖고 있었으며, 10건 이상을 신고한 의원도 5명에 달했다.

전체의 39.6%인 44명은 회사 대표, 대학 겸임교수, 변호사 등 겸직을 통해 실제 보수를 수령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회는 이들이 받는 정확한 보수액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대목은 '부동산 임대업'이다.

 

지난달 사퇴한 김경 전 시의원을 포함해 21명이 임대업을 신고했다. 이 중 11명은 부동산 정책을 직접 다루는 교통·도시계획균형·도시안전건설·주택공간위원회 소속이다. 자신이 가진 건물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스스로 심의하는 구조인 셈이다.

이들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한 임대업 신고 의원은 연합뉴스에 "대통령과 서울시장도 함부로 (정책에) 개입할 수 없는데 시의원이 가능하겠느냐"며 "아파트도 아니고 상가를 임대하는 게 이해충돌의 위험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신고 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임대업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행법상 상가 등 비주택은 사업자 등록이 의무지만, 주택 임대는 필수가 아니어서 겸직 신고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대업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의원 중 42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임대채무(보증금)를 신고했다. 이 중에는 보증금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슈퍼 임대인'도 5명이나 포함됐다.

구의회 등 기초의회 상황은 더 불투명하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의원 겸직 현황을 연 1회 이상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깜깜이'인 경우가 태반이다.

 

지난해 금천·동작·마포구의회는 겸직 현황을 아예 공개하지 않았다. 성북구의회는 2024년 6월 내용을 '지난해 4월 현황'으로 제목만 바꿔 홈페이지에 올리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보수액까지 투명하게 공개한 곳은 광진·도봉·서대문·영등포·중랑구의회 등 6곳에 불과했다.

지방의원은 2006년 '무보수 명예직'에서 '유급제'로 전환됐다. 지난해 서울시의원 1년 의정비는 7천530만원에 달한다. 공익 봉사에 전념하라고 월급을 주지만, 겸직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과거 규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이권 개입' 통로가 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국회의원은 국무위원 등 공익 목적 외에는 영리 업무 겸직이 엄격히 금지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경 전 시의원 사례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제도를 전반적으로 바꿔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회와 비슷한 수준의 겸직 규정을 따르는 등 새로운 수준의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공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출산한 산모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가운데 수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대에 이르는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달리 시와 민간 조리원이 협약을 체결, 이용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성은 강화한 상생 모델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에 선정되면 시와 협약을 맺고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및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설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용자별 지원 기준에 따라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인력, 시설, 감염관리

해금영재 이호연 학생, 한국해금앙상블 ‘애해이요’ 공연 참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해금영재 이호연 학생이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어령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한국해금앙상블 ‘애해이요’의 공연에 협연 연주자로 올라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성기숙)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해금앙상블 ‘애해이요’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정기공연 ‘2026 음악과 앙상블 페스티벌’ 셋째 날 무대로 ‘해금병창(쑥대머리, 농부가)’, ‘구운몽’, ‘비가역’, ‘장단 위의 새’, ‘흰, 빛, 하나’ 등이 연주됐다. 이번 공연 협연 연주자 오디션에서 당당하게 합격한 이호연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해금영재로 불리며 주목 받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예종 3년에 재학 중이다. 각종 콩쿠르대회 우승뿐 아니라 지난 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 국악 관현악단 ‘결’의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 해금협주곡 ‘유영하는 달’을 연주하고, 청와대 공연전시프로그램 ‘애해이요’에 참여하는 등 수많은 입상과 연주로 성인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행사 및 교회에서 특송 연주를 통해 사회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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