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서울시협의회) 지회장들을 만나,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참여 음식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과 조광수 상임부회장, 박명규 서울시협의회장을 비롯해 25개구 지회장과 서울시 관련 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손목닥터9988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오늘 자리해 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통쾌한 한끼’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 장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서울시가 시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우석 중앙회장은 “서울시의 건강 정책 뿐만 아니라 민생복지와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은 외식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외식업은 서울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 사업인 만큼 ‘통쾌한 한끼’ 활성화에 협력해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한 끼의 선택을 넓히고, 외식업계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살레시오 수녀원 4층 강당에서 연말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들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함을 나누는 ‘2025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부담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구성원 간의 교류를 확대해 공동체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인사들도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후원기관들이 추가 물품을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참석자들은 다과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 예술단과 지역 어르신 공연팀 그리고 초청가수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다양한 문화와 세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함께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계설 회장은 “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음을 잇는 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연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만큼 자치구․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한파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특히 오 시장은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파쉼터․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얼마 전 홍콩이 고층 아파트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겨울철 건조한 기후로 화재 위험이 큰 만큼 고층 건축물 특별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먼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화) 저녁부터 독거 어르신 9,285명․쪽방주민 189명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거리노숙인 813명 중 157명에게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노숙인의 경우, 거리에서 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평상시 대비 2배 관리 및 순찰 인력을 배치했으며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 식사․잠자리․방한용품 지원도 늘렸다. 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553명에게 제공되는 평상시 1일 1식 도시락과 주 2회 밑반찬을 한파 기간 중에는 도시락 1일 2식, 밑반찬 주 4회로 늘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외국인 범죄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서울 방문 외국인 증가가 곧 시민 불안 증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특히 외국인 범죄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외국인 범죄 35,296건 중 중국인은 16,099건으로 무려 45.6%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5.0%), 베트남(11.1%), 태국(6.2%) 등 다른 국가와 비교해 압도적이다. 강력·절도·폭력·교통범죄 등 대부분의 범죄 유형에서도 중국인 비율이 40~55%에 달했다. 이 의원은 “서울 관광객 중 중국인이 가장 많다는 이유로 문제행동, 무질서, 범죄조차 ‘관광객이니까 이해하자’는 식으로 넘기는 분위기가 있다”며 “그러나 범죄 통계를 보면 중국인 비율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언론에서도 중국인 관광객 관련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한라산 등산로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고 그대로 떠난 중국인 관광객, 스타벅스 매장에서 치킨·소주를 꺼내놓고 음주하는 중국인 일행 등 한국인 시민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12월 1일 상임위원회별 강평을 끝으로 11월 24일부터 8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는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규선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의회사무국은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본연의 직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양송이)는 감사담당관, 행정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양송이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더 나은 구정 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구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으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항은 적극 장려하는 등 살기 좋은 영등포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내실 있는 감사였다”고 평가했다.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차인영)는 미래도시국, 복지국, 생활환경국, 안전교통국, 도시공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차인영 위원장은 강평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상훈 의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과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과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원사업 예산이 확보되었다고 알렸다. 먼저,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중장년층을 위한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예산을 당초 안보다 8억 1,800만 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원업체의 매출액을 11.1%p, 신용등급을 11.7%p 개선시키는 등 탁월한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그러나 높은 만족도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사업 예산이 부족하여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았다. 이상훈 의원은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지금, SNS나 스마트스토어 같은 디지털 커머스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기술"이라며, "이번 예산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