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떠올리면 대림동 생활권 및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확정이 늦어지는 상황을 빼놓을 수 없다. 지구단위계획의 필요성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의 공감대도 충분하지만, 결정과 실행이 계속 미뤄지면서 오히려 지역의 문제는 쌓여만 갔기 때문이다. 대림동생활권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과 7호선 대림역을 중심으로 영등포, 여의도, G밸리와도 가까운 뛰어난 교통 접근성 때문에, 대림역 주변은 주중과 주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대림동 지역의 공간 구조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림역과 맞닿은 주거 지역은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저층의 노후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도로 체계도 계획적으로 정비되지 않았다. 6~8미터 남짓의 좁은 도로, 불분명한 보행 동선, 소방차와 구급차 진입이 힘든 구조 등은 안전 측면에서 명백한 문제이며, 대림동지역의 취약한 공간 구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을 그대로 두면 여기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 생활 민원, 환경문제들로 인해 관리 비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통계 공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98%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통계 작성 업무를 넘겨받아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주택종합과 연립주택 상승률 역시 7.07%, 5.26%로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현재 부동산원의 통계 생산 방식으로 재가공된 과거 통계가 2004년부터 존재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상승했다. 월간 상승률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영향으로 11월 0.77%를 기록하며 전월(1.19%) 대비 눈에 띄게 축소됐다가 한 달 사이 소폭 확대됐다. 주택종합 기준으로 서울 강북지역은 용산구(1.45%), 성동구(1.27%), 마포
새해가 시작되면 스스로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 “나는 올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있을 것인가?” 연초는 업무 목표를 세우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초심과 원칙을 다시 상기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청렴이라는 가치가 놓여 있다. 청렴은 거창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사소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일화는 이를 잘 보여준다. 젊은 시절 상점 점원으로 일하던 링컨은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몇 센트 더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자, 그날 밤 먼 길을 걸어 직접 집을 찾아가 돈을 돌려주었다고 한다. 비록 금액은 매우 작았지만 링컨에게 그것은 양심의 문제였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선택이 곧 나를 증명한다’는 신념의 실천이었던 것이다. 이 일화는 오늘날 공직사회에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공직자는 업무 과정에서 종종 민원인의 감사 표현과 마주하게 된다.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건네주는 커피 한 잔, 음료수 한 병은 선의로 보일 수 있고 거절하기에 부담스러운 순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작은 호의 하나를 받는 순간, 공과 사의 경계는 흐려지기 시작하고 ‘이번 한 번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전국 2천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40.1%가 전반적인 한국 경제 경기 흐름이 전년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 기업은 36.3%,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3.6%였다. 올해 경영계획 핵심기조를 묻는 질문에는 유지(67%) 또는 축소(20.6%)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79.4%에 달했다. 확장 경영을 계획 중이라는 기업은 12.4%에 그쳤다. 2년 전 같은 조사 때 유지 또는 축소라는 답이 65%였던 데 비해 보수적 경영 기조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업황 전망이 좋은 산업에서는 확장적 행보를 보이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기업(47.0%)이 경영계획 기조를 확장 경영으로 택했으며,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산업도 확장 경영을 택한 비중이 각각 39.5%, 39.4%로 전체 평균을 넘어섰다. 반면 내수 침체, 저가공세 등으로 부진한 섬유, 철강은 축소 경영을 채택한 비중이 각각 20%, 17.6%로 가장 높았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을 제약할 가장 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크게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내륙은 10도 안팎의 폭으로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량에 차이가 있겠다. 전날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낮 동안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는 빙판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므로 주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2.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2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구직급여 연간 누적 지급액은 12조 원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평균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만4천 명(1.1%) 증가했다. 이는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증가 폭이다. 연간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율은 2019년 3.9%를 기록한 후 코로나 시기에 2%대로 감소했고, 2022년 다시 3.2%로 늘었으나 2023년 2.4%, 2024년 1.6%로 증가 폭이 점차 줄고 있다.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9만3천 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18만2천 명(1.2%) 증가했다. 이는 2024년 12월에 전년 대비 16만 명(1.1%) 증가한 것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2021년 12월 43만2천 명, 2022년 12월 34만3천 명, 2023년 12월 29만7천 명, 2024년 16만 명으로 점차 줄어든 바 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은퇴를 앞둔 40·50대 10명 중 6명은 노후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은퇴 시 퇴직급여를 받지만 이 금액만으로는 자녀 교육과 결혼 자금을 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개발원이 보험 통계와 은퇴시장 설문조사, 여러 기관의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간한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 대부분(90.5%)이 노후 준비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노후 준비가 돼 있다는 응답자는 37.3%에 불과했다. 40·50대 현업 종사자들이 은퇴 때 받을 퇴직급여가 평균 약 1억6천741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퇴직급여를 주로 노후 생활비 용도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자녀 교육·결혼 등 비용 지출을 다 충당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69.5%로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개인연금은 6.8%로 낮은 편이었다. 국민연금 통계를 분석한 결과(2024년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대체율(월 평균 소득 대비 월 연금 수령액)은 22%로 추정됐다. 보험개발원은 개인연금 가입 유인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설문조사 결과, 30~50대 현업종사자의 절반 이상(54.9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아이비리그코리아가 6년근 홍삼과 전통 한방 원료를 결합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혜민어명고’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진하게 농축된 6년근 홍삼 진액에 고유의 발효 공법을 더해 체내 흡수율과 풍미를 높였다. 특히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기억력 개선·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가지 핵심 기능성을 인정받아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돕는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구성으로 명절 및 기념일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는 ‘혜민어명고’는 최근 농심 메가마트 선물세트 입점을 마쳤으며, 이를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이비리그코리아 관계자는 “전통의 지혜를 발효 기술로 재해석한 혜민어명고가 현대인의 활기찬 일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비리그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국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60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드라이브와 고환율이 맞물리면서 미국의 투자액은 전년 대비 86% 이상 급증했다. 산업통상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FDI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신고 기준 FDI는 4.3% 증가한 360억5천만달러로 2021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207억5천만달러)에 비해서는 5년 만에 73% 증가했다. 실제 집행된 투자 금액인 도착 금액은 16.3% 증가한 179억5천만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FDI는 지난해 3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4분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된 투자가 대폭 유입되며 반등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외국인 투자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새 정부의 AI 정책 드라이브와 함께 작년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펼쳐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앰
본지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제9대 영등포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규선 의원(당산2동, 영등포동)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함께 남은 임기 동안 펼쳐 나갈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먼저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 존경하는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입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구민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고자 초심을 잃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선택은 제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루도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며 늘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말보다 과정으로, 속도보다 방향으로 답해왔던 지난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2026년에도 처음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해결 해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그리고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박용찬입니다. 중소기업계가 뽑은 2026년도 사자성어는 ‘자강불식自强不息’입니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3중고 속에서 살아남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죠. 경북 영천시는 붉은 말띠 해를 맞아 2026 사자성어를 ‘준마도약駿馬跳躍’으로 선정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튼튼한 준마처럼 힘차게 도약하자는 굳센 다짐을 피력한 것입니다. 정치인으로서 필자의 2026 다짐은 ‘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사필귀정이란 ‘모든 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간다’는 의미이죠. 갈수록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우리의 정치권이 불의와 편법 그리고 혼란과 갈등의 반복을 멈추고 이제 하나하나 상식과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아 올해는 ‘사필귀정’의 정신을 실천하려 합니다. 남을 속이고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 성공하는 세상을 끊어내고 정직하고 선량하며 헌신하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라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사필귀정’의 정신이 반드시 우리의 정치권과 사회에서 확고하게 뿌리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거센 폭풍우 뒤에 하늘이 맑게 개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떠올리면 대림동 생활권 및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확정이 늦어지는 상황을 빼놓을 수 없다. 지구단위계획의 필요성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의 공감대도 충분하지만, 결정과 실행이 계속 미뤄지면서 오히려 지역의 문제는 쌓여만 갔기 때문이다. 대림동생활권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과 7호선 대림역을 중심으로 영등포, 여의도, G밸리와도 가까운 뛰어난 교통 접근성 때문에, 대림역 주변은 주중과 주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대림동 지역의 공간 구조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림역과 맞닿은 주거 지역은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저층의 노후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도로 체계도 계획적으로 정비되지 않았다. 6~8미터 남짓의 좁은 도로, 불분명한 보행 동선, 소방차와 구급차 진입이 힘든 구조 등은 안전 측면에서 명백한 문제이며, 대림동지역의 취약한 공간 구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을 그대로 두면 여기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 생활 민원, 환경문제들로 인해 관리 비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경식)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월 1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올해 19세가 되는 황금돼지띠 2007년생, ‘20세 검사 후 입영’을 신청한 2006년생, 병역판정검사 연기자 등이다. 2007년생 중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세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세(2027년)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입영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세 검사 후 입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지방병무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병역판정검사는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및 시력검사 등 기본검사 후 각 과목별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신체등급을 판정하고, 이에 따라 병역처분이 결정된다. < 2026년도 병역처분 기준 >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7급 현역병입영 대상 보 충 역 전 시 근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생성형 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행정 현장에 정착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모든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AI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이용료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2025년 9월부터 29종의 생성형 AI를 사용한 양만큼 총괄 과금하는 용량제 서비스로 ‘서울AI챗’을 운영한 결과, 2025년 12월 기준 6,318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본청 기준 63% 이상의 직원이 이미 생성형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9%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5%는 앞으로도 서비스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활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생성형 AI는 보고서 작성과 기획 업무, 자료조사 등 행정 내부 생산성을 높이는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었다. 보고서 초안 작성이나 자료 요약, 비교표 정리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며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법령 검토와 행정해석, 민원 대응, 홍보·교육자료 제작, 이미지와 영상 생성 등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은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누르고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Best Motion Picture - Animated)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제쳤다는 점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매기 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뒤 "이건 정말 무겁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여성 캐릭터를 우리가 아는 그대로, 즉 정말 강하고 당당하며, 우스꽝스럽거나 괴짜 같고, 음식을 갈망하며 가끔은 목말라 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그려내고 싶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북미 비평가 단체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시즌3으로 TV 부문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인 유어 드림', '아르코' 등을 누르고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사운드트랙 '골든'으로 주제가상도 거머쥐었다. 케데헌은 특히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주토피아 2', '엘리오'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면서 오는 3월 열리는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주제가상이 먼저 발표된 뒤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오른 '골든'의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는 벅찬 듯 떨리는 목소리로 "이 노래는 (주인공 캐릭터) '루미'가 일어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스스로에게 설득하는 표현이어야 했다"며 "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025년 한 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찾은 방문객이 1,781만4,848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연간 관람객(1,578만129명)보다 12.9% 증가한 수치다.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관람객이 1,700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궁·능 관람객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1년에는 669만8,865명을 기록하며 크게 주춤했으나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1천만 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2023년부터 최근 3년간은 연간 누적 관람객이 1,437만7,924명, 1,578만129명, 1,781만4,848명을 달성하며 해마다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고궁은 경복궁이었다. 경복궁의 연간 관람객은 688만6,650명으로, 전체 궁·능 관람객의 38.7%를 차지했다. 이어 덕수궁 356만1천882명, 창덕궁 221만9,247명, 창경궁 160만2,202명 순으로 조사됐다. 조선왕릉의 연간 관람객은 278만3,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부실 소방용품의 유통과 사용을 막고, 소방용품 관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법 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소방용품은 형식승인·성능인증에서 합격한 후에 제품검사를 통해 실제 성능과 품질을 확인받아야 한다. 합격표시가 없거나 제품검사를 받지 않은 소방용품은 판매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현행 법 체계에서는 현장에서 위반 제품이 적발되더라도, 형식승인 취소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금지 규정은 있지만, 퇴출 조치는 없어 제도의 허점으로 꼽혀왔다. 성능인증 또는 제품검사 표시를 허위로 표기한 소방용품을 규제할 기준도 명확하지 않았다. 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공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소방용품의 품목 정의를 신설해 적용 대상이 되는 제품 범위를 명확히 했다. 제품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합격 표시가 없는 소방용품을 판매하거나 사용한 경우, 해당 소방용품의 형식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제품검사 불합격품에 허위로 ‘성능인증’ 또는 ‘제품검사 합격’ 표시를 한 경우, 성능인증을 취소할 수 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철규 위원장(국민의힘, 성동4)은 2025년 11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시민여론조사 ‘서울시 생활밀착 7대 분야 체감·개선 수요조사’를 통해 서울시 생활에 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개선점 등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주거·교육·안전·복지·환경·문화의 7대 분야에 대한 만족도, 분야별 세부 정책 중요도 등을 분석하고 향후 현장의 만족도가 반영된 정책 방향과 요구사항 등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서울시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의 73.1%가 ‘만족한다’ 고 응답했으나, 생활밀착 7대 분야에 대한 만족도 결과에서는 응답자 중 66.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밀착 분야에서의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대 분야별 시민 체감 만족도를 살펴보면, ‘교통’과 ‘문화’ 분야가 각각 3.8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거’(2.9점)와 ‘환경’(3.2점) 분야는 다소 낮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시민들은 생활 만족도 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지역 노동공제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프리랜서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안정노동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의원을 비롯해 노동공제연합 ‘풀빵’ 학습원 신언직 원장과 마포·노원·강동·서대문 등 각 지역 노동공제회 대표자들, 그리고 ‘지역결합형 노동공제회 운영모델’ 연구를 수행 중인 서울연구원 김귀영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하여 서울형 노동공제회 모델 도입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1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등 약 800만 명이 넘는 불안정노동자들이 노동권과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고립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존의 기업중심 복지시스템이 아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 연대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발제를 맡은 노동공제연합 풀빵 학습원의 신언직 원장은 “불안정노동자 스스로 결성한 공제회가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노동공제회 설립과 운영 지원, 씨앗기금 매칭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노동공제회 지원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