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심장'에 해당하는 용산 일대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고밀개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개발 계획이 처음 검토된 지 10년 만이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용산서울코어)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약 5천명의 관계자와 서울시민이 참여한다. 일반 시민 참여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안내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 일대의 입지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서울역∼용산역∼한강변 축을 하나로 연결하는 '입체복합수직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약 45만6천㎡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도로와 공원 등 부지조성 공사를 2028년까지 완료하고 이르면 2030년 기업과 주민입주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까지 완료하면 착공을 위한 준비가 끝난다. 시는 사업의 공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0월 취업자 수가 19만여 명 증가하며 10만∼20만 명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업종별·연령별로는 뚜렷하게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건설업과 제조업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청년층 취업자는 16만명 이상 줄고, 고용률도 18개월째 떨어지며 청년 '고용한파'는 지속됐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업자 수는 2천90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천 명 증가했다. 올해 1∼10월 평균 취업자 수 증가 규모(19만3천 명)와 같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24만5천 명)과 9월(31만2천 명)을 제외하고는 매달 10만 명대 증가 폭을 기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장주성 인력정책과장은 "명절 효과와 내수 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가 맞물리며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었던 9월에 비해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내수 개선 흐름이 내수 연관 서비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통상 양질의
2025년은 대한민국이 일제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광복을 맞은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나라는 기적과도 같은 성취를 이루었지만, 그 시작점에는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다. 그리고 11월 17일은 이 땅의 빛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분들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치욕의 날을 잊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은 감옥과 고문, 심지어 죽음조차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조국의 해방을 염원하며 쓰러져간 무명의 선열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광복 80년을 맞이한 올해, 순국선열의 날은 단순한 추모의 날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날이 되어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또한 순국선열의
본지는 최근 내년 실시될 6·3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 국소상공인위원회 이승훈 상임부위원장을 만나 정치철학과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먼저 영등포포커스 독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등포구청장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승훈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인사를 드리 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영등포구와의 인연이 어떻게 되는지? - 1988년 가족과 함께 신길동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영등포구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영등포구로 본적을 옮기셔서 ‘영등포 사람’이 됐습니 다. 이후 신혼 때 경기도 일산신도시에서 거주한 3년을 제외하곤 34년을 영등포에서 살아왔습니다. 제 동생들과 아이들 모두 영등포에서 학교를 다녔고, 제가 운영하던 회사도 여의도와 당산동에 있었습니다. 이제는 영등포구가 제게 ‘고향’이 된 이유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신길4동 주민자치위원회, 영등포구청 메낙골공원주민협의체, 메낙 골공원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길4동의 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아 엘리
Q. MBC아카데미애견미용학원에 대해 간략한 소개? - 올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현황을 보면 반려인은 1,546만 명으로 총인구의 29.9%로 3명 중 1명 꼴입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의 충분한 교감, 정서관리, 건강과 더불어 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반려동물들의 심리와 건강을 체크하고 더 건강하고 아름답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펫미용은 단순 기능이 아닌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해줄 전문직입니다. 이에 펫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학원을 설립 운영 확장 중입니다. Q. MBC아카데미애견미용학원의 주요 교육 내용은? - 애견미용사의 기초가 되는 자격증 취득 책임제반, 견종마다 다양한 특징과 생김새, 모질을 이해하고 응용 미용까지 가능한 실전 펫미용반, 취업과 창업에 안전장치 마스터반, 반려동물을 직접 케어하기 위한 취미반 등 세분화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MBC아카데미애견미용학원의 차별화된 특징은? - 사랑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 아름다움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본 학원도 교육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우리나라는 APEC의 개최국으로 세계 외교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였고, K-컬쳐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전통과 현대의 문화는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와 여운을 주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큰 자부심을 느꼈다. 이 감동적인 행사가 열린 경주에서 멀지 않은 곳, 부산의 유엔기념공원에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바친 2,300여명의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그래서 경주 APEC 기간 동안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한국전쟁 참전국 정상들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하여 그곳에 계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도 하였다. 우리나라가 APEC과 같은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나라가 된 데에는 유엔참전 22개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그들은 이름도 낯선 나라인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하였고, 우리나라는 그들이 지켜낸 자유를 토대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러한 참전 영웅들에게 보답하고 기억하기 위해 다가오는 11월 11일에는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하여 묵념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있다. 2007년 캐나다 참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한 차례 1.7%로 둔화했다가, 9월 다시 2.1%로 올라섰다. 해외단체여행비, 숙박료, 미용료 등이 포함되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가 3.6% 올라 전체 물가의 0.72%포인트(p)를 끌어올렸다. 10월 긴 추석 연휴에 해외단체여행비, 승용차 임대료, 콘도 등 여행 관련 품목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라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콘도 이용료는 26.4% 급등했고, 승용차 임차료(14.5%)와 해외 단체여행비(12.2%)도 10%대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3.1% 뛰며 전체 물가 상승에 0.25%p 기여했다. 이 중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 올랐으며, 특히 돼지고기(6.1%)와 고등어(11.0%)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농산물도 1.1%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사실상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가 막히자,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관련 대출도 급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역시 증가 속도가 1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권의 대출 금리까지 오르면서, 당분간 은행 대출 창구가 계속 더 좁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추이(단위: 억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자료 취합 '25년 6월말 7월말 8월말 9월 25일 10월 30일 가계대출잔액 7,548,348 7,589,734 7,628,985 7,640,949 7,663,718 전월비 증감 67,536 41,386 39,251 11,964 22,769 주담대잔액 5,994,250 6,039,702 6,076,714 6,089,848 6,102,531 전월비 증감 57,634 45,452 37,012 13,134 12,683 신용대출잔액 1,044,02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서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재학생 비율이 작년보다 늘고, 졸업생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27일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험생 중 재학생 비율은 55.4%(6만3,283명)로, 53.6%였던 2025학년도(5만9,325명)보다 3,958명 증가했다. 반면 졸업생은 40.9%(4만6,679명)로, 42.9%였던 작년(4만7,547명)보다 868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은 3.7%(4,196명)로, 지난해(3.5%·3,862명)보다 소폭 늘었다. 남학생 비율은 52.1%, 여학생은 47.9%로 작년(52.2%·47.8%)과 비슷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총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4천332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총 1만9,793명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재차 사과했다.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골자로 한 '10·15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방영된 영상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때 이른 추위가 2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의 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갔다. 새벽 강원 설악산은 기온이 영하 0.1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파주는 2.5도, 충남 서산은 4.3도, 서울은 6.6도, 대전은 7.1도까지 떨어졌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7도, 인천 7.2도, 대전 9.1도, 광주 10.1도, 대구 13.5도, 울산 13.7도, 부산 16.0도다. 낮 최고기온은 13∼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이자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인 23일에는 아침부터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주말까지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경남동부, 제주에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40㎜, 부산·울산 5∼20㎜, 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 5㎜ 미만이다. 지난달 중순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영동은 보통 비가 적게 내리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총 501만6,3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0월 관람객 수(295만5,789명)와 비교하면 69.7% 증가했다. 올해 관람객 가운데 내국인은 483만677명, 외국인은 18만5,705명이다. 외국인 관람객 수는 역대 최다였던 2024년(19만8천85명)을 넘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연간 관람객이 500만 명대를 기록한 건 1945년 박물관(당시 국립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이다. 국립박물관 80년 역사 기준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수치다.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간 관람객 500만 명대는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상위 5위권 수준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해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873만7천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쥬얼리성형외과 신용원 대표원장은 11월 25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10kg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유지연 부회장, 조영철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뜻을 더했다. 신용원 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라며 “보석 같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원 원장은 올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서울시 부시장과 함께하는 대림1구역 재개발 주민간담회’가 25일 오후 3시, 재개발사무실(구 언약교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유승용·이성수 구의원, 김준영 대림1구역 재개발추진위원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1구역 재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3분기(7∼9월) 해외여행이 늘고 씀씀이도 커지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도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9억3천만 달러(약 8조7,355억 원)로 집계됐다. 2분기(55억2천만 달러)보다 7.3% 많고, 기존 역대 최대치(2024년 3분기 57억1천만 달러)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금액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름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676만7천 명에서 3분기 709만3천 명으로 4.8% 불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40억8천800만달러)와 체크카드(18억4천100만달러) 사용액이 각 7.4%, 7.3%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3분기 카드 국내 사용액은 37억6천만 달러(약 5조5,374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2분기(37억9천만 달러)보다 0.8%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2분기 496만 명에서 3분기 526만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지난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서울시 도봉구 창동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1호선과 4호선의 전면 지하화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창동이 서울 동북권의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지역”이라며 “이 지역은 철도 노선들이 지상으로 운행됨에 따라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상철도가 지역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상권과 인프라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도시 미관과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창동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소음과 분진 문제도 언급하며 “최근 3개월간 창동의 최대 소음이 법정 주거지역 기준을 초과한 83데시벨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1호선과 4호선의 지하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2년에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서울 전역의 지상 철도를 단계적으로 지하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1호선과 4호선이 함께 지하화된다면, 지역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창동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지난 24일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일간 실시되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영등포구청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진행된다. 소속 의원들은 현황보고 및 청취, 서류검토,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1일 공개 질의답변과 위원별 종합평가를 거쳐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감사 사항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2025년도 예산집행현황 및 비예산 사업 추진실적, 2,000만 원 초과 공사의 사업선정 및 추진실적, 각급 감사기관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사항, 각종 민원(진정·청원·기타)접수 처리 현황 등이다. 이 외에도 위원이 세부 사업별로 요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감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구민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동주민센터의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25일과 26일 양일간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정선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로,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의회는 ‘청소년 대상 지방의회 교육 및 홍보 혁신모델 구축’사업인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로 높은 혁신성·교육 효과·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총 3개 분야(우수조례·의정활동·주민참여) 사례를 접수받았으며, 사전심사를 거처 본선에 오른 12개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PPT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혁신사례로 소개된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서울 11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수학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