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케데헌 굿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일인 지난 6월 20일∼지난달 29일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까치호랑이 키워드 거래건수는 지난 3월 1일∼6월 19일보다 357%나 늘었고, 거래액은 164% 증가했다. 케데헌 속 호랑이(더피)와 까치(서씨)는 남자 주인공인 진우가 데리고 다니는 전령으로 극 중 진우의 편지를 여자 주인공 루미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더피와 우리나라 민화 속 호랑이의 모습을 비교하면 줄무늬 문양, 주황색 눈, 통통한 발 등이 유사해 캐릭터 창작 시 민화의 영향을 받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키워드 거래 건수는 1천% 불었고, 거래액은 573% 늘었다. 케데헌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판매한 까치호랑이 배지 등은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였는데 이러한 케데헌 굿즈를 구하기 위한 중고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 K-컬쳐 자체가 인기를 끌면서 반가사유상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기간 반가사유상 거래건수는 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LPBA) 투어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최다승 기록을 17승으로 늘렸다. 김가영은 5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3 10-11 11-6 11-4 8-11 9-11 9-3)으로 꺾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과 직전 4차 투어에 이어 이번 대회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4천만원을 추가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 8억730만원으로 LPBA 선수 최초로 8억원을 돌파했다. 또 8강에서 남긴 애버리지 2.048로 대회 최고 애버리지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까지 차지해 대회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결승전은 팽팽했다. 김가영이 먼저 1, 3,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손쉬운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패배 직전에 몰린 임경진의 반격이 매서웠다. 임경진은 5세트와 6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김가영의 집중력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황유민이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미국 직행'의 꿈을 이뤘다. 황유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66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황유민은 2위 김효주(16언더파 272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3천만원)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보유한 황유민은 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가 선두권에서 경쟁하며 돌풍을 일으킨 끝에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목표로 두고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었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은 2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의 김효주, 5월 블랙 데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9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은모랫길 다·현(다문화인·현지인) 어울한마당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림3동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추진단(단장 김영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림3동 직능단체, 대림3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문화인과 현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이질감은 낮추고 동질감은 올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나규환 박사 등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울한마당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인, 현지인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합기도, 어린이집공연, 태권도, 민요, 풍물놀이 등의 식전공연과 한량무, 하모니카, 소고춤, 색소폰, 악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마을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도농상생장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됐다. 김영숙 단장은 축제를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올해에도 다문화·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스를 통해 오늘 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북 이산가족과 후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했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됐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했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과 추석을 맞아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위문공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와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으로, 남북 이산의 과정을 되짚으며 영등포의 상징적 장소를 무대에 담아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한다. 무대는 ▲프롤로그: 이산가족 당사자의 인터뷰 영상 ▲1막: 흥남에서 월남하며 이산가족 발생 ▲2막: 영등포 정착 ▲3막: 성장과 성공 ▲4막: 이산가족 찾기 ▲5막: 현재의 이야기 등 5막으로 구성된다. 특히 2막에서는 남북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신길동 동천교회 집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양평동 이백채 마을 등 영등포의 역사적 상징이 담긴 장소들을 소개한다. 4막에서는 1983년에 1만 명의 이산가족 상봉을 이끌었던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실제 영상이 상영돼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평동 이백채 마을은 6‧25 전쟁 이후 실향민을 위해 조성된 정착지로, 1954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해 기념 식수를 남긴 곳이다. 동천교회는 1950년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신길동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운영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가 보다 원활하고 공정한 대관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정기대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관한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음악 스튜디오와 스페이스 마루 등의 대관 운영뿐만 아니라 사계절 클래스, 무아지경 땐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대관은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주민들이 사전에 일정과 공간을 확보해 생활문화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기대관은 기간 내 대관 공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려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확정된 일정 외의 남은 기간은 수시대관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스페이스 마루(춤·연극 등 신체 활동), ▲공유주방(소규모 요리 모임), ▲프로그램·모임방(스터디·회의), ▲스튜디오(악기 및 보컬 연습) 등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정기대관 신청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내 정기대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30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8일 안양천 신정교 육상트랙구장에서 ‘안양천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영등포구 육상연맹에서 주관하고 영등포구와 영등포구 체육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주민이 함께 걷고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행사로, 총 1,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를 시작해 10시에 개회식을 진행하며, 걷기 구간은 신정교에서 양평교까지 왕복 약 5km 구간이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전문 안전요원과 의료팀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5km를 걸을 수 있는 체력을 가진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1천 원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는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자랑하는 안양천 보행로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가을볕과 바람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누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은 지하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27일, 대림동 일대에서 두 개의 마을축제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각각 ‘대림 어린이공원(대림1동)’과 ‘원지 어린이공원(대림3동)’에서 열리며,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대림동은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를 실현하고 주민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대림 어린이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제13회 조롱박‧수세미’ 축제가 열린다. 2011년 시작해 매년 이어온 이 축제는 덩굴식물인 조롱박과 수세미처럼 주민들도 세대와 계층을 넘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며, 풍선아트, 캐리커처, 조롱박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원지 어린이공원에서는 ‘제12회 은모랫길 다‧현 어울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대림3동의 옛 지명인 ‘은모랫길’을 활용해 원주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다문화 주민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주식회사 원컴퍼니(대표 원정미)가 단독 주관한 2025 계룡軍문화축제 어린이군복패션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방수도 계룡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군(軍) 문화축제인 ‘2025 계룡軍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0일 계룡대 활주로 보조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파이팅 코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래 국방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오후 12시 10분부터 2시 10분까지 진행됐으며, 계룡시와 계룡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식회사 원컴퍼니가 단독 주관, ㈜E&S필름 김현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인 정정아의 사회로 막을 올린 패션쇼는 JM댄스보컬연기학원생 8명으로 구성된 JM크루의 軍舞(군무)로 시작됐다. 이어 계룡, 대전, 세종, 부산, 가평, 하남, 인천, 금산, 속초, 군산, 청주, 강화, 원주 등 전국은 물론 러시아, 베트남, 일본, 필리핀,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참가한 4세~19세 키즈·주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리폼 군복 워킹, 브랜드 패션쇼(㈜대우패션 에비수 협찬), 합동 피날레 등을 선보이며 활주로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주최·주관한 제30회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 ‘2025 영등포구민 노래자랑’이 지난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영등포공원 특설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노래자랑은 전날부터 열린 ‘제1회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와 함께 진행됐다. 전날 오후부터 세차게 내린 비가 지나가고, 구름끼고 맑은 선선한 날씨 아래 열린 노래자랑 본선 무대에서는 지난 8월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예선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영등포본동 이유민 참가자를 비롯해 18개 동 대표 참가자들이 구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노래실력과 끼를 뽐냈다. 노래자랑은 KBS공채 20기 개그콘서트 출신 인기개그맨 조지훈 씨가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작곡가 겸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김용섭 사무총장, KBC엔터테인먼트㈜김명수 대표이사, TV서울 나재희 보도국장이 심사위원을 맡아 박자, 음정, 가창력, 매너·호응 등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초대가수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 트롯과 MBN 현역가왕전에 출연해 최고의 실력파 가수로 등극해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9월 19일과 20일,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구 주최로 ‘제1회 원조맥주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했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인증 사진과 함께 ‘#영등포 원조맥주축제’ 해시태그를 남기고 축제 현장에서 인증하면 카스(CASS)에서 ‘카스 제로’ 2캔을 증정했다. 이밖에도 ‘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맥주’, ‘병뚜껑을 넣어라’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첫째 날 오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맥주점등식에서 최호권 구청장은 맥주잔 조형물에 불을 밝히고, 시민들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월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 빅데이터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구는 이를 정책에 반영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정책을 설계하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혹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체 집중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취약계층 자체 집중지원 방침은 독거·고령·주거 취약 거주자 36가구와 단전·단수 위기 의심 가구 중 기초수급자 19가구 등을 포함한 집중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혹한기에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 고독사 분과위원회와 연계한 겨울철 예방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는 등 특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우 청장은 “집중관리기간인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관장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특별위문과 생필품 지원, 위문 봉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축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남상우)은 12월 17일, ‘제12회 사회복무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 복무지도관 등을 초청해 표창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보건의료 부문 국가보훈부장관상, 환경안전 부문 병무청장상 시상을 시작으로 복무관리 담당 부문 병무청장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서울교통공사사장상 수상자인 5명의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 및 입선 수상자로 선발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서울지역에는 현재 1,400여 개 복무기관에 소속된 7,2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맡은 바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남상우 청장 직무대리는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포상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사회복무요원이 병역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12월 16일, 의장접견실에서 ‘2025년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15명을 선정하여 감사장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15명은 곽향기(국민의힘, 동작3)·구미경(국민의힘, 성동2), 김길영(국민의힘, 강남6)·김현기(국민의힘, 강남3)·박강산(더불어민주당, 비례)·박상혁(국민의힘, 서초1)·박성연(국민의힘, 광진2)·심미경(국민의힘, 동대문2)·이상욱(국민의힘, 비례)·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2)·이종환(국민의힘, 강북1)·임종국(더불어민주당, 종로2)·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최재란(더불어민주당, 비례)·황유정(국민의힘, 비례) 의원이다. 서울시의회는 2019년부터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성과 (도서대출 등)에 따라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문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서울시 정책과 의정활동 연구에 반영함으로써 의회 역량 강화에 기여한 11대 의원 15명의 의원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도 있는 입법․정책 개발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서울시의회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은 앞으로도 끊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51조5천억 원 규모의 2026년 서울시 예산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82억원 순감한 51조4천778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공일자리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예산부터 서울형 안심조리원 신규 추진,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등 복지 예산이 포함됐다.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활용한 지반침하 방지 예산 118억원도 반영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10조9,42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