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012 하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서 선정된 관내 7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적극적인 고용활동을 펼치는 중소기업에 우수기업 인증을 해줌으로써,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작년 하반기 서울시에서 근로자수 증가율, 정규직 비율, 청년 채용실적 등을 심사한 결과 총 42개 우수 중소기업이 선정됐는데 그 중 7개 기업이 영등포구에 소재해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업은 (주)이파워기술단, (주)잉글리시에그, (주)이베이스넷, (주)마티아솔루션, (주)하늘연소프트, (주)다트미디어, (주)컨벡스로 총 164명을 고용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2년간 서울시와 산하 기관 등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하지만 사후 관리를 통해 고용증대 인원만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더 많은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구는 보다 많은 관내 기업이 인증제에 참여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