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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 최초의 스마트 서가” 여의도디지털도서관 개관!

  • 등록 2014.03.19 10:53:06

5천 여 점의 전자정보를 갖춘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월 18일 도서관이 들어선 전경련회관 별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영등포을),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고기판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6·4지방선거 구청장 예비후보인 김춘수·박찬구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세계 최고의 갑부 빌게이츠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고 회상한 점을 상기시키며,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을 통해 한국의 빌게이츠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구현한 ‘스마트 서가’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도서관”이라며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지식정보문화를 선도하는 복지도시 영등포를 구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상 2층의 연면적 139평 규모인 여의도디지털도서관은 영등포구가 전경련으로부터 회관 별관을 무상으로 임대 받아 조성한 곳으로, 1층 북카페와 2층 디지털도서관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도서 5백여 권을 포함한 약 2천여 권의 도서를 갖춘 북카페는 28석의 좌석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주민들이 독서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이용하게끔 했다.
디지털도서관에는 전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식 컴퓨터가 구비된 26개의 열람석과, 2~3명이 앉아 DVD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4실, 본인이 직접 노트북을 가져와 작업할 수 있는 테이블 형식의 노트북석 24석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전자책 4천여 권과 DVD 2천1백여 점과 주요 일간지 및 잡지들이 소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첨단 IT장비도 설치되어 있다. 프로젝터를 갖춘 세미나실은 1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소규모 동아리나 학습모임 등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도서관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전국 최초로 구현한 ‘스마트 서가’이다. 구는 “그동안 전자책 대출 서비스 제공시 목차만 보여줄 뿐 본문 내용은 제공하지 않아, 목차만 보고 책의 대출 여부를 정한 후 여러 절차와 다운로드 과정을 거쳐 마침내 책 본문을 확인하면 정작 자신이 생각했던 바와 다른 스타일의 책이어서 읽지 않게 되는 경우가 적잖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 ‘스마트 서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책의 목차 뿐 아니라 본문까지 모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전자책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자책을 보다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대여, 도서관 내에서는 어디든지 이를 활용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전자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 또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북카페의 경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디지털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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