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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아침기온 -12도까지 '뚝'... 전국 '냉동고' 속으로

  • 등록 2026.01.20 10:03:13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이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이 냉동고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주변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자리한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되며 찬 북풍이 불어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아침 강원 양구(해안)는 기온이 -21.2도까지 하락했다. 강원 철원(마현)은 -20.7도, 화천(간동)은 -19.0도, 경기 포천(관인)은-18.0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서울은 -11.8도, 인천은 -12.8도, 대전은 -9.9도, 광주는 -5.8도, 대구는 -4.9도, 울산은 -4.0도, 부산은 -2.0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었다.

 

이상 최저기온 기록은 오전 8시 기준으로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바뀔 수 있다. 적어도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한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많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7∼-4도로 이날보다 더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7∼3도에 머물겠다. 강풍은 추위를 부추기는 한편, 건조특보가 내려진 부산·울산과 대구·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백두대간 동쪽의 화재 위험성을 높이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이날 오전, 경상해안에 오후, 전남해안에 밤, 제주(남부해안 제외)에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른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엔 이날 오전에 1㎝ 미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늦은 밤부터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겠고 이후 21∼22일 전북남부서해안·전남서해안·제주중산간·제주산지·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21∼22일 예상 적설은 울릉도와 독도 10~30㎝, 제주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제주중산간 5~10㎝, 전북남부서해안과 전남서해안 3~10㎝, 제주해안 3~8㎝, 광주·전남중부내륙·전북북부서해안·전북남부내륙 1~5㎝, 서해5도 1~3㎝, 충남남부서해안 1㎝ 안팎이다.

 

동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들이치기도 하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 취약계층 보호‧상황관리 강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번 주 내내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길고 강력한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 보고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주 길고 혹독한 추위가 예보된 만큼, 관련 실국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한파 대책을 빈틈없이 확인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서울 전역에는 19일 밤 9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시는 이날 오후 2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긴급 한파대책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하고 상황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회의에서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68개 의료기관 참여 응급실 감시체계 유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등 주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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