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7월 17일까지 진행키로 했던 제182회 임시회를 21일까지 4일간 연장했다.
구의회는 당초 17일 오전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이날 오후 개원식을 갖는다는 계획을 밝혀 왔으나, 정작 이날 본회의에서는 “금번 임시회 회기를 연장하고, 2014년도 제1차 정례회를 9월 19일 열겠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에 따라 15일 열릴 예정이던 개원식이 이날로 연기된데 이어, 또다시 21일로 연기됐다.
구의회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3개 상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며, 이어 제7대 구의회 개원식을 본회의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