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7월 21일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당초 15일 열릴 예정이던 개원식은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진통을 거듭한 끝에 이날 열리게 되었다.
박정자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의원들은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영등포구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 및 구정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아울러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집행부를 적절히 견제할 것”도 다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개원을 축하하며, 구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균형은 물론 화합·소통으로 살맛나는 행복한 영등포를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