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7월 29일 대림3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내 취약시설 및 주요 시설물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박 의장 외에도 박유규·유승용·마숙란 구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 의원은 대림3동 주민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은 후, 곧바로 안전 점검 활동에 들어갔다.
두암공원에서는 신태호 대림3동 파출소장과 함께 방범 CCTV와 벨 작동 여부, 나무 바닥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대림3동 빗물 펌프장을 방문해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시설물이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한 후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립 원지 경로당과 대림3동 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의 안부와 무더위 쉼터 이용시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는 한편, 대림역 5번 출구 인근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 조정의 건을 경청하고 시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안전과 편의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시정하는 것이 생활 속 정치의 모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점검은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