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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양평유수지에 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 운영

  • 등록 2014.07.30 08:40:29

자연생태 복원 및 농촌풍경 재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온 양평유수지 생태공원(국회대로2220)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가 생긴다.

양평유수지는 본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수시설이었다. 그랬던 것이 영등포구에서 2007년부터 추진한 생태복원사업 이후 생태연못과 습지, 그리고 다양한 수생초화류와 곤충들이 있는 도심 속 자연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가운데 양평(楊坪. ‘버들 양들 평’)이란 지명에서 착안해 명명한 버드나무생태문화학교는 습지 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년별로 20~30명이 그룹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참여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맞춤형세부 프로그램 제공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유수지 내 연못 식생, 곤충 관찰 농작물 수확 부산물을 활용한 표주박 및 논 볏집공예 체험 관찰데크 및 낙우송길 걷기 등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신청 대상별로 신청 목적 등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생태전문강사가 학생들을 인솔하는데
, 양평유수지의 역사와 인근 지역의 발전 이야기 등을 곁들여 스토리가 있는즐거운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26일까지이며, 대상 학교가 선정되면 9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구 푸른도시과(2670-3772)로 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자연생태공간이자 휴식처인 만큼, 이 곳에서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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