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이하 부추실)은 11월 16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가진 집회를 통해 “제19대 국회에 2015년 1월 30일 접수한 ‘금융감독원의 부작위로 인한 그 간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국가에서 피해를 조사하여 보상하라는 청원’을 현재까지도 그 심사결과를 통지하지 않고 있다”며 헌법상 국민의 권리인 국민청원권과 관련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 새누리당과 제19대 국회를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부추실은 자신들 단체가 이 같이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 단체의 상임대표인 박흥식 전 만능기계(주) 대표이사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부추실은 이와 관련 “만능기계(주) 박흥식 사장은 ‘86년 6월 다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에 관한 특허 6개를 획득하여 상공부의 신기술고시 및 발명공로를 인정받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시설자금 5억원을 지원받아 공장 신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공장신설과정에서 소요되는 대출금과 관련 1991년 2월 12일 제일은행 상주지점에 커미션 건네줘야 하는데 이를 거부하자 보복성 차원에서 저축예금 2,520만원을 꺽기 한후 자기들 멋대로 유용하다가 1991년 2월 26일 이 돈이 멀쩡히 있음에도 동 은행에 지급제시된 2,300만원짜리 어음을 부도처리하였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부추실은 계속해서 “제일은행 상주지점은 부도처리 다음날 박 대표가 1,300만원을 송금하고 28일 오전에는 1,400만원을 송금했는데도 최종 부도처리했다"면서, "이어 기술보증기금에 대출원리금을 청구한 후 수령하는 작태를 벌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보증기금은 구상금 청구로 만능기계(주)와 박 대표의 재산을 압류한 후 강제로 공장을 경매하여 1억9,500만원의 손실을 입어야만 했다"면서, "이뿐 아니라 특허소멸 등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게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추실은 "박 대표는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정부기관과 은행감독원에 수차례 민원을 접수했으나 은행감독원은 강제로 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한 후에도 조건부 예금이라며 기각 및
각하처분을 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박 대표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여 예금통장과 거래자료를 요구하자 제일은행은 1995년 6월 서울지방법원에 대여금청구의 소를 제기하면서 본 민원을 각하시켰으나 박 대표는 부당이득금 반환으로 반소를 제기하여 1999년 4월 대법원에서 승소확정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추실은 “대법원 확정판결로 제일은행의 어음결제 거부와 거래정지 처분 및 기술신보의 강제경매가 위법으로 판명되었다"면서, "그럼에도 금융감독원은 현재까지 제일은행의 불법부도처리와 기술보증기금의 대위변제 및 강제경매등에 대한 시정조치와 원상회복 명령 및 고발조치를 아니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부추실은 이어 “박흥식 대표는 청원법에 따라 제15대 국회부터 제18대 까지 ‘금융분쟁조정기관의 부작위에 따른 피해보상에 관한 청원’을 접수했다”면서, “하지만 해당청원은 임기만료로 폐기 당했으나 그런 가운데에도 제17대 국회정무위원회 청원심사소위는 금감원에게 청원인과 합의하라고 구두로 의결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같은 의결에 따라 금감원과 제일은행은 본 청원을 취하하는 전제로 7,000만원을 제시했으나 청원인 박 대표는 빚을 청산할수 없다고 합의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18대 국회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해당 청원의 조정방안을 강구하여 적의 조치하고 그 결과를 보고토록 권고하였을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등은 국회의장에게 본 청원심사결과를 서면통지해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금융감독원은 동 청원의 손해배상권이 시효소멸 되었다고 허위사실로 경위서를 국회에 제출한 했다"면서, "이 같은 행위는 허위공문서행사및 권리행사방해죄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부추실은 이 같이 강조한 후 “새누리당은 청원인이 제19대 국회에 ‘금융감독원의 부작위로 인한 그 간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국가에서 피해를 조사하여 보상하라는 청원’을 국회의장에게 2015년 1월 30일 접수했는데도 현재까지 심사결과통지를 안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따라서 정당한 청원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국회의장 등의 직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관련자 57명 모두가 처벌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받은 세비를 반환하는 것이 법이 평등하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추실과 회원들은 국민의 권리인 청원법을 수행하지 않는 새누리당과 제19대 국회는 해산하라고 촉구할 것”이라면서, “다만 오천만 국민의 인권과 청원권 회복을 위해 새누리당 대표와의 면담을 재촉구하며 5일 이내에 답변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시위에 참석한 구국실천연대 김막걸리 공동대표는 “내년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반드시 올바른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며, “민생법안을 외면하고 공천 받기에만 급급하다”며 여·야 정치인들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또 보건분야의 피해를 봤다는 남순영 구국실천연대 회원은 마이크를 잡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까지 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고, 세 번째 연사로 나온 김순이씨는 “억울하게 조작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그간 생계를 팽겨치고, 사법부와 싸워왔다.
김성예씨 역시 “못 배우고, 무식하기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 고통을 받아왔다”며,
“배고픈 것은 참을수 있지만, 억울한 것은 참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연우씨는 “국회의원 일자리 늘리는 것 보다 국민들 일자리 늘려주는게 시급하다” 며, 국회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며, 공직자 비리심사처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부추실 박흥식 상임대표는 “이번 시위를 새누리당 당사 앞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회 앞과 국가인권위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승일 기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전통발효식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된장, 고추장 내림솜씨 명인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醬)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통발효식문화 심화과정인 ‘장(醬)류반’은 무료로 운영되며, 15명 정원의 정규 수업으로 진행된다. 2월 4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하며, 4월 1일까지 총 4회 교육이 진행된다. 장류반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 강사 경력자(관공서 장류 강사경력 우대) 장 관련분야 행사참여 경험자(관공서 장류 체험행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28일10시부터 2월 1일 오후4시까지 이메일 (jeong0203@seoul.go .kr) 이나 팩스(459-6707)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seoul.go.kr) ‘전통발효식문화 장류반 심화교육생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전통장류 이론 이해와 메주만들기 실습’(2월 4일) ‘장 담그기와 청국장 담그기 실습’(2월 25일) ‘전통고추장 실습교육’(3월 25일) ‘장 가르기, 막장 담그기 실습’(4월 1일)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발효음식 전문가 고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는 자연, 생태, 숲을 주제로 영등포 지역 작가들의 고유 예술세계를 개인전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음 역은 사이 숲’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다음 역은 사이 숲’의 다섯번째 개인전으로 참여하는 박지나 작가는 지하철이라는 일상과 문화의 자리에 서서,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으로 ‘She hasn't come yet’, ‘그리고 우리는 일제히’, ‘빗방울은 물이 없는 곳에서 생겨났다’를 선보인다. 박 작가는 “전시장 내에 마련된 가공되고 변형된 자연의 형상은 자연의 일부 인 듯 서 있다” “본연적이지만, 본연의 모습은 사라진 것들. 그렇기에 가장 본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관객을 향한 오브제 조각들의 시선, 사진들의 시선”이라고 말한다. 영등포시장역을 포함한 각 공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핵심조치를 적용하여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QR 체크인 또는 출입명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 영등포관리역(역장 배천호)이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영등포관리역은 설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 영양 간식을 전달했다. 영등포관리역은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영등포 전통시장에서 견과류 선물세트를 구매하여 전달했다. 앞서 지난 추석에도 한국철도공사 영등포관리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영세상공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배천호 영등포관리역장은 “명절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견과류 선물세트는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애인 가정 약 40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표번호(02-3667-7979) 또는 직통 번호인(070-5202-0520)으로 문의 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시설사업소가 2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영등포시설사업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고른 한라봉과 만두, 떡 등 설맞이 명절음식을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역남 영등포시설소장은 준비한 설맞이 음식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지역의 장애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 받은 명절맞이 음식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19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표번호(02-3667-7979) 또는 직통 번호인(070-5202-0520)으로 문의 가능하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1일 오후, 공인회계사회 회의실에서 세무·회계 분야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세무·회계 분야의 우수인력 양성·배출과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야에 따라 △세무·회계 분야의 현장실습 및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협력 △세무·회계 전문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취업 지원 및 협력 △세무·회계 전문 자격에 대한 인지도 확산 및 활성화 협력 등 양 기관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남성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검증된 우수 세무·회계 교육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 과정으로 운영·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청)은 2월 1일부터 26일까지 한 달간 ‘2021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하 해외규격인증사업)은 수출중소기업이 외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통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해외규격인증에 직접 소요되는 인증비용, 시험비용, 컨설팅비용 등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50% 또는 7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규격인증사업의 신청은 2020년도 기업의 직수출 US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하지만 휴폐업 기업,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채무불이행기업, 기존 해외규격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이미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제품으로 지원한 기업 등 일부 기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우선 총 지원인증 수가 444개로서, 작년 3차 공고 시 지원인증보다 8개가 증가한 것이다. 인증수의 증가는 유럽 新의료기기인증(MDR)제도 시행(2021년 5월) 및 브렉시트로 인하여 우리기업이 영국으로 제품을 수출 시 필요한 인증들과 이집트, 뉴질랜드 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국인 카지노가 입지한 정선 지역에 국내 최초 도박중독 재활 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임정민, 이하 정선센터)를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정선센터는 서울에 이어 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2번째 지역센터다. 센터 관계자는 “정선센터는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등 카지노 인접지역 도박중독자들의 치유‧재활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별히 고위험 도박중독자들이 다수 체류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 장기적인 개입이 가능한 재활 치료를 중점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은 ▲카지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쉼터 운영, ▲주간 집중회복 프로그램 ‘해밀 치료공동체’, ▲직업 재활, ▲취약계층 대상 동계 지원 사업, ▲개인 심리상담,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등이다. 정선센터는 2월 중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박문제 예방‧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선센터의 치유‧재활 과정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까지 ‘2021년 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은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음성인식‧전송‧이미지 연상 학습 등 최첨단 프로그램 활용, 원어민과 함께하는 토론식 수업 진행, 그룹별‧개인별 멘토링을 통한 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영어 학습 시스템을 지향한다. 총 2개월 과정으로서, 먼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게 된다. 이어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한 뒤, 반 배정을 받고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수강신청 인원은 평균 200여 명이었으며 올해 1기 들어서는 3배나 증가한 600여 명이 신청했다. 이처럼 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강 가능한 신개념 통합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원어민 외국어 학습프로그램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구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이는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8일 2021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적십자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힘든 한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서울시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219명을 위한 희망천사학교 장학금 및 위기가정지원금 3억4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지난 28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계 위기를 맞은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각 지역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식을 통해 서울지역 코로나19 위기가구 약 800가구에 5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 추천을 완료했으며, 설 명절 전인 2월 10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추천은 긴급복지 등 공적 복지지원이나 타 후원금 등을 받지 않는 가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가구원 수 및 가구 상황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서울시 및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시민경찰홍보단(단장 이민경)은 최근 대림1동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홍보단은 매년 대림동에 거주하는 초·중·고 졸업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유승해(초등)·이동엽(중등)·박초희·조윤주·황세희·이가영(고등) 6명과 베트스 봉사상 김서경(동일여상고)·전소영(대림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새로운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림1동 신동구 동장, 대림지구대 전중익 경감, MG대림동새마을금고 허준영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그리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맛있는 쿠키와 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전달식은 열체크,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독화장품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나애숙)는 28일 영등포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후원행사에 건강식품 및 손소독제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영등포구청에 기탁했다. 한독화장품과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한독화장품 관계자는 “임직원 및 판매사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탁하게 된 성품”이라며 “지난 해 1년 내내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민생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독화장품은 ‘섬김과 나눔’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왔다. 영등포구로 사옥을 이전한 후 지난 15년간 관내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쌀, 김치, 화장품, 건강식품 등 민생에 필요한 성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 1995년 창립 이후 매년 선교 후원 및 군부대 위문, 밥퍼나눔운동의 다일복지재단,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기아대책, 굿피플 등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많은 후원을 했다. 필리핀 화산재해 성금, 베트남 및 캄보디아 오지의 수자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코레일유통과 함게하는 ‘건강하소! 복받으소! 함께하소!’를 진행한다. 매년 명절을 기념해 지역주민 약 500명이 복지관에서 함께 행사를 즐겼던 것과 다르게 올해 새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하여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3가지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함께 만드는 명절음식’으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사전 신청을 한 장애인분들에게 설행사 음식을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제공해 조리법만 따라 하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로 지원하고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두 번째 ‘덕담 주고 떡국 받고’ 행사는 문자를 통해 덕담을 보내 주신 가정에 떡국키트를 지원하는 행사로 장애인 1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 재가장애인 50가정에는 식료픔 및 생필품 등 명절지원 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 3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설연휴 기간 가족, 친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MG대림동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우리시장 상인회와 함께 ‘가치해요 MG와 같이’ 사업을 진행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우리시장 상인회 강성현 회장, 우상회 송일철 회장과 함께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가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지원물품으로 한국도자기 420세트를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회의원의 부인 이태린 여사,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양민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치해요 MG와 같이’ 사업은 MG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300여개의 금고 중 200개 금고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주)티엠디 교육그룹, 호스트세터(주), (주)스틸리언, (주)오버맨)를 각각 방문해 표창장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해 올해 12명을 포함, 총 48명을 선정했다.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는 팀별 목표 달성시 연봉의 8.3%(1/12, 1개월치 월급에 해당)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티엠디교육그룹의 교육서비스 장점과 역량을 발휘해 국내 새터민 청소년과 중국 조선족․몽골․아프리카 등에 교육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사내 바자회 등의 모금을 통해 국내 미혼모 단체 지원, 레바논․시리아 난민학교 설립 지원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성진 호스트센터(주) 대표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근로자 73%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등의 성과공유를 하고 있다. 또한, 직원주거안정을 위해 무이자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라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진행한 바 있다. 영등포 전통시장을 포함한 총 5개 시장이 참여했으며, 참기름, 건어물, 한과, 과일 등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상품이 판매됐다. 공동구매 진행 결과, 총 740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1,627개의 상품이 판매되어 약 5천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구는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직원과 직능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온라인 유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전통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출구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성공사례를 이어 받아, 올해 설 대목에도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참기름, 건어물, 김세트(영등포전통시장) ▲한과, 강정세트(우리시장) ▲양말, 내의세트, 홍삼(영신상가) ▲곶감, 화장품(대림 중앙시장) 등의 설 제수용품과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