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박정희 흉상 철거 영등포주민대책위원회는 '박정희 망령굿판 규탄, 박정희 흉상철거 촉구 기자회견'을 17일 문래근린공원 박정희 흉상 앞에서 진행했다.
영등포 민중의꿈 이윤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정재민 위원장은 “문래근린공원은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를 모의하고 출발했던 육군 6관구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박정희 흉상은 1966년 대통령 재임 중 군부대 안에 세운 것인데 군사시설이 없어지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한 지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군부독재자의 흉상이 남아있고, 영등포주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마비된 이 시국에 헌정파괴 원조인 박정희의 망령을 달랜다고 굿판을 벌일 사건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내 고장을 사랑하고 미래를 사랑하는 우리는 앞으로 문래근린공원 내 박정희 흉상이 철거될 수 있도록 범국민 서명운동과 캠페인, 집회 등 모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