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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침수피해 예방에 필요한 수방용 양수기 무료 배치 실시

  • 등록 2017.03.16 15:53:2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침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양수기를 무료로 배치하는 등 풍수해 발생 시기를 앞두고 발 빠르게 대응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분구 하수관 개량 사업과 빗물펌프장 증설, 관로 부설 등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대림동과 신길동의 일부 지대가 낮은 지역과 반지하 주택 중 하수관 개량 사업이 시행되지 못한 지역이 있어 해당 가구를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양수기 배치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010년 기록적인 수치의 강우량을 기록했던 때를 기준으로 피해 지역 가구를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도 받았다.

다년간의 침수피해 지역 분석을 근거로 강우가 집중되는 곳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사업이 완료되면 게릴라성 집중강우로 인한 침수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빗물펌프장 근무직원 16명이 나서 이달 20일까지 과거 지급된 양수기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침수 경험이 있는 가구 275곳을 방문해 양수기를 새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수기 사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이후, 5월 중 기준 침수 가능성이 있는 가구 299곳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 1대씩을 배치하고 추후, 286가구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 안내에 AI ‘수어통역서비스’ 도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장애심사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정도심사 안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어통역서비스’는 공단에서 제작한 장애심사 관련 각종 안내문과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안내 화면으로 이동하고, 화면에서 수어통역 기능을 선택한 뒤 원하는 문장을 클릭하면 아바타가 해당 문장을 수어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수어통역 서비스’는 특히 선천성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천성 청각장애인은 언어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에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한글문서를 기반으로 한 안내만으로 청각장애인에게 행정 절차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에게 시각적 언어를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권을 강화하고, 사회적 평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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