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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의 가을, ‘선유도원 축제’와 ‘시월의 선유’로 물든다

  • 등록 2025.10.21 09:11:4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구간은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까지 확장해 ‘제9회 시월의 선유’와 연계 개최된다. ‘시월의 선유’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로, 선유도역 2, 3번 출구부터 당산초등학교 후문까지 약 300m 구간을 차량 통제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는 ▲공연 ▲영화제 ▲예술작품 전시 ▲체험·먹거리 ▲바자회 등 지역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도 역시 지역 내 기업과, 기관, 학교 등이 힘을 보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롯데홈쇼핑, 롯데웰푸드, 신일전자가 참여하는 나눔바자회를 비롯해 한강미디어고의 ‘드림라이즈’ 영화제, 119 이동안전체험, 벨리곰 퍼레이드 등 색다른 즐길 거리가 더해졌다.

 

또한 선유도역 골목형상점가(선유로49길 23)에서는 ‘셰프 초청 골목세바시’도 함께 열린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훈 셰프’가 참여해 상점가의 음식 이야기와 신메뉴 컨설팅, 시식회 등을 진행한다. 상인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는 자연과 예술, 지역과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라며 “가족과 이웃, 친구 모두가 함께 방문해 영등포구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 모집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예비 부모와 태아가 함께 교감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감성 태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학관 태교는 지난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만족’으로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하반기에도 과학 체험을 더한 감성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의 원리와 감성을 융합해 태아가 부모의 감정과 호기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감성 태교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태아가 정서적 유대감을 깊이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인공지능(AI) 동화책 만들기 ▲별자리 체험 ▲과학 원리 체험이다. 먼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전자 그림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AI가 부모의 상상력을 시각화해 태아의 감각 발달을 돕고, 부모와 정서적 교감을 높인다. 이어 천체투영관에서는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를 감상하며, 태아와 교감하는 별자리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과학 전시관 자유 관람을 통해 과학

김종길 시의원, “50실 미만의 오피스텔 신축 시 심의 면제… ‘건축조례’ 개정안 발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앞으로 서울시에서 50실 미만으로 오피스텔을 신축할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자의 행정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 20일, 오피스텔 신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현행 ‘오피스텔 30실 이상’에서 ‘오피스텔 50실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5년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오피스텔 심의대상을 종전 20실에서 30실 이상으로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축 오피스텔의 약 82.7%가 여전히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해, 오피스텔 공급 확대에 불필요한 절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전체 오피스텔 공급의 약 21%를 차지하는 30~49실 규모는 주로 중소 시행사나 개인사업자가 추진하지만, 과도한 심의 규제심의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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