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주)는 오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모형을 2지난 4월 30일 공고했다.
대통령선거 투표용지의 색상은 백색이며 길이는 28.5㎝, 넓이는 10㎝이고 유권자의 기표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 후보자란 사이에 1㎝의 여백을 두어 인쇄했다. 두 개의 란 사이에 걸쳐서 기표된 투표용지의 유․무효에 관한 논란이 많아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투표용지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게 됐다.
한편, 영등포구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에 두 개의 란에 걸쳐 기표하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에게 기표하는 경우, 성명을 기재하거나 낙서하는 경우, 도장이나 손도장을 찍은 경우, 문자나 기호를 기입한 경우 모두 무효가 된다”며 유권자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