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봄을 맞이하여 20일 청사내 주차장에서 나라사랑 동행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용산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2가구를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불세탁 서비스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의 이동식 빨래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올해 초 실시한 복지수요조사를 토대로 이불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한 후 방문․수거․세탁․배달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보훈가족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령과 노인성질환으로 평소 집안 정리와 청소가 어려워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서비스는 국가유공자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마련해 드리고자 기획됐다.
이불세탁을 지원받은 국가유공자 서○○(88세)은 “날씨가 점점 더워져 두꺼운 이불 세탁이 필요했는데 뽀송뽀송하고 향기로운 이불로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가 명예롭고 보훈가족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