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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소나무숲길’ 조성

  • 등록 2017.06.01 09:54:18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구는 성산대교 남단 자원순환센터 진입로 일대에 도심 속 삼림욕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소나무 힐링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버려지고 황폐화된 자원순환센터 진입로 양쪽으로 소나무 130주를 심고 2000㎡(약600평)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중간중간 주민들이 가볍게 운동하며 쉬어 갈 수 있는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소나무숲길 진입로는 양화한강공원에서 이어져 양화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찾기에도 더 없이 좋은 산책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숲길 조성에 사용된 소나무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무 1위에도 선정됐으며, 사시사철 늘 푸른 나무로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친근감이 높은 수종이다. 구는 주민들이 스트레스 완화, 피부병 등의 자연치유 효과, 면역력과 심폐기능 강화, 대기오염 완화 등 이로운 점이 많은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원순환센터는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곳이며 더 이상 쓰레기처리장이 아닌 주민에게 항상 열린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교육하는 공간이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소나무숲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녹색도시 영등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기초학력은 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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