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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 마련 시행

  • 등록 2017.06.22 09:36:09

[영등[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구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많은 구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자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신길5·12구역 공사장에  ‘먼지억제장비(안개형 분무)’를 도입한다. 신길5·12구역은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중 전면에 흙이 드러나 먼지 날림의 피해가 심한 곳으로 이곳에 우선 도입해 운행한다.

먼지억제장비는 기존 물청소차를 개조해 안개형 분무노즐을 장착하는 것으로, 공사장 전체를 돌며 공중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물의 입자가 50~150㎛의 분무 형태로 뿌려지기 때문에 먼지를 끌어안고 바닥으로 낙하하며, 분사각이 크고 저수량이 많다. 또 분무거리가 길어 기존의 살수시설에 비해 먼지억제 및 제거 효과가 크다.

 

구는 신개념 안개형 분무 장비 도입을 시공사에 적극적으로 권장해 직접 구입하도록 하고,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했다.

기존 물청소 차량에 안개형 분무 차량을 추가 운행하고 공사현장 내 토사작업으로 인한 먼지 발생을 억제시키며 등·하교 시간대에는 재개발 지역 내의 학교주변 도로 및 운동장에도 이를 활용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 장비는 6월 말에 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또 대기 및 도로 등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미세먼지측정기’를 이용해 경로당, 학교 등 재개발 지역 인근의 피해를 받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측정결과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지역은 물청소를 즉시 추가 실시하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도로 위 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분진청소와 물청소도 확대한다. 분진흡입차를 6월에 2대 추가 구매해 총 4대로 운행하고, 재개발 구역 등 먼지 발생 지역 학교 및 주변 도로 물청소도 주 2~3회에서 주 5회로 확대 운행한다.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분진청소와 물청소 추가 작업에 들어간다.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2인 1조 순찰반을 편성해 매일 오전․오후 2회 정기 순찰 및 수시 단속도 강화한다. 토·일·공휴일에는 환경 불편해소 기동반이 순찰을 나가 살수시설 가동 미흡 등 먼지 발생 개연성 발견 시 즉시 개선토록 지도 및 필요 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가정의 달 맞이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맞이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물품 나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을 기념하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에 물품을 지원해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 박철상 영등포50플러스센장, 영중종합사회복지관(임재운 관장), 조은선 영등포노인복지센터장, 신승희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오윤택 돈보스코오라토리오 원장, 우미경 영등포하모니카연합회장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차담회, 후원품(1,240만 원 상당) 전달, 기념 촬영, 물품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준 회장은 “저희 협의회를 통해 영등포의 복지발전에 기여하시는 많은 후원자분들의 뜻을 담아 따뜻한 동행으로 행복한 가정의 달을 위해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소방,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 추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풍수해 대비 한강 수상시설물, 하천변 인명구조장비함 등 사전 점검 ▲도심 저지대 침수 사고 및 하천 고립사고 등 유형별 대응 훈련 ▲풍수해 위기 경보별 실시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 전 지역에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재난 지휘체계도 일원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풍수해로 인한 119신고 폭주 시 단계별로 비상 신고접수대를 24대에서 최대 58대까지 증설해 119상황관리 역량을 높인다. 신고접수대 직원과 연결되지 못한 미수신 신고는 ‘119신고 응대 시스템(AI 콜봇)’과 자동 연결해 긴급성을 판단한 뒤 접수대에 우선 연결해 출동대를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119신고 미수신자 콜백(Call Bck) 전담팀’도 별도로 둬 시민 안전을 확인할 방침이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 등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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