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은 말복을 맞이해 8월 10일 썬플라자웨딩홀에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 60여분을 모시고 '어르신 말복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남서울건설지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의 삼계탕 후원 뿐 아니라 쌀 5kg와 시원한 수박도 함께 지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세경 지사장, 김효직 본부장 외 총 8명의 직원들 모두 성심껏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 쌀을 지원해 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삼계탕을 이렇게 맛있게 먹는 것 같다”며 “혼자서는 삼계탕도, 수박도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말복이라고 우리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니 정말 힘이 난다”고 전했다.
김세경 지사장은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어르신들이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기운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