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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윤준용 신임 영등포구의회 의장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의 위상을 높일 것"

  • 등록 2018.08.06 09:22:2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본지는 제8대 영등포구의회 전반기를 이끌어나갈 윤준용 신임 의장을 만나 임기 2년 동안 펼쳐 나갈 주요 역점사업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Q.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40만 영등포 구민에게 인사 한 말씀?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의회 의장 윤준용입니다.  제8대 의회에서도 다시 한 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영등포 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선 의원으로서 구민 여러분이 내어 주신 뜻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항상 초심을 되새기며 찾아가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전반기 2년 동안 의장의 소임을 훌륭히 수행하여 제8대 영등포구의회가 성공한 의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제8대 의원 구성에 대한 견해와 기대는?

지방의회가 지난 91년 개원한 이래 어느덧 27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광범위한 구정과 예산을 이해하고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의원 한 명 한 명이 행정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제8대 의회는 13명의 의원이 2선 이상의 의원으로 경륜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 많이 등원했습니다.

다선 의원들의 경륜과 구정에 대한 폭 넓은 이해력, 초선 의원의 열정과 합리적인 사고를 잘 융합해 한층 더 성숙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으로 구민을 만족시키고 의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Q. 임기 2년 동안 펼쳐나갈 주요 역점사업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 ‘도시재생사업’이 중요한 화두입니다. 

우리 영등포구는 어느 곳보다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1970년대까지 김포공항에서 강남구의 일부까지 포함했던 명실상부 서남권의 종갓집이었지만 지금은 낙후되고 혼잡한 이미지로 각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구의 도시재생이 어느 곳보다 효율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보일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는 영등포역 상권, 문래동 예술 창작촌, 여의도 금융산업과 같은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와 함께 내실 있는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효율적인 도심 정비와 지역 발전을 위해 준공업지역 해제 또한 선행돼야 합니다. 우리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에는 영세한 공장과 노후 주택이 혼재돼 있고, 기반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제한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습니다.

구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준공업지역 해제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구청장과 시의원, 국회의원 모두가 의견을 모아야 합니다. 준공업지역을 타구와 나눠 비율을 완화하거나 국공유지를 준공업지역으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입니다.

이 외에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메디컬 특구’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특정 병원에 혜택이 가거나 사업이 흐지부지 되는 일이 없도록 구민을 대신해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Q 4선 의원으로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은?

제5대 의원으로 구의회에 입성해서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 7년여 간 ‘양평2동 동청사 신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마침내 2016년 사업비 177억여 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하3층~지상4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로 올해 말 개관될 예정입니다.

2015년 완공된 ‘양평로 구간 고압송전선 지중화 사업’ 역시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당시 각종 전선과 통신선이 복잡하게 늘어져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해 문제가 됐지만 예산 부족으로 오랫동안 추진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뜻을 한 데 모아 서울시와 한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양평나들목을 신설’해 양평동 지역에서도 한강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육갑문을 설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의 노력 끝에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해 낼 때마다 느끼는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어 구의원을 하면서 가장 뜻 깊은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Q 1,400여 영등포구청 공무원들에게 당부 한 말씀?

영등포구는 발전된 미래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민선7기 채현일 구청장이 당선되면서 집행부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의 안좋은 점은 털어버리고, 여러 가지 변화를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영등포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공무원이 결정하는 사소한 것이라도 구민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유념하고 구민을 먼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기를 당부 드리며,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의원 모두는 구민여러분의 지지와 소중한 한 표가 있었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유념하고, 유권자에게 호소하던 초심을 떠올리며 구민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당부 드립니다.

동료 의원 모두 오랫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분들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4년의 임기가 마치는 날 ‘8대 의원들 일 참 잘했다’라는 만족스러운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 ‘제9회 영등포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체육회 주최,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 주관, 영등포구 후원으로 열린 ‘제9회 영등포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900여 명이 참가해 2일간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표상옥 교육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문병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통해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김진태 씨등 구민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해성·최계선 선수대표가 정정당당한 경기와 화합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구파크골프협 이정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전자시계 등 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신 최호권 구청장님과 관리단체 지정 해제와 대회 지원 등 행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오성식 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대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어르신 위한 사업' 마무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민경)는 4회에 걸쳐 진행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사업' 활동을 마무리했다. 먼저 1회차 사업은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및 체험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음식점마다 키오스크 주문 도입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의 변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외출해도 주문과 식사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르신들은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인근 식당, 커피숍, 동행플라자 등을 방문해 직접 키오스크 주문을 해봄으로써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다. 2회차로 진행된 스마일 라인댄스 사업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뇌와 몸, 마음을 함께 건강하게 만드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움직이며 스트레칭과 댄스 동작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며 기억하는 인지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회차 ‘꽃보다 향기 있는 나야 나’는 집안에만 있는 어르신들에게 향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방향제를 만들어 방과 화장실에 비치해 눈과 코를 자극해 머리와 마음으로 향을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기회가 기회가 됐다. 4회차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강 나들이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한강에서 가을바람도 느끼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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