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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착수

  • 등록 2019.05.22 17:59: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마을과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인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시범 사업지 2곳을 선정해 2020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시장 내 공간의 물리적 시설개선과 시장 상인에 한정됐던 기존 시장 현대화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주거지 내 쇠퇴한 전통시장을 도시재생의 중요한 공간적 요소로 보고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결합해 마을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사업이다.

 

서울시는 시범 사업지의 후보지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6곳을 지난 15일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희망지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상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전단계에 해당한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희망지사업 대상 신청을 받아 심층 평가를 통해 6곳을 선정했다. 도시‧건축 분야, 공동체‧사회적 경제 분야, 인문‧사회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주민제안 사업의 적정성 ▲주민공동체 역량과 추진의지 ▲자치구 추진의지 ▲필요성 및 지속 가능성 등 추진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의지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6곳은 ▲성북구 장위동68-14 일대(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동13-22 일대(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동370-37 일대(화곡중앙골목시장) ▲강북구 수유동605-248 일대(장미원골목시장) ▲마포구 연남동277-15 일대(동진시장) ▲중랑구 면목3,8동459-1 일대(사가정시장)다.

 

6개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과 배후 주거지 주민들은 마을과 시장이 상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주민모임 운영, 도시재생 교육, 지역조사 및 의제 발굴 등의 단계를 거쳐 주민이 직접 재생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지속성‧효율성‧파급력과 지역 주민 간 공감대 등을 고려해 각 지역별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기본구상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활동을 토대로 시범 사업지 2곳을 연말에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가 사업 기간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와 사업이 종료 시 평가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다. 주민의지‧역량,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 내용, 지역 파급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요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희망지 사업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지역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파견을 지원한다. 이후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 지역특성, 사업내용 등을 감안해 개소 당 100억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을 통해 그동안 소상공인에 국한됐던 기존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시장 본래의 마을 공동체마당(市場)으로써 기능을 회복하고 유통‧인구구조 등의 변화와 임대료 상승 등의 문제를 마을 주민(소비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중진 평가위원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객관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며, “희망지 사업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의 어원에는 시장이 포함된다. 도시재생 자원 관점에서 시장의 가치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6개소 희망지 사업을 통해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희망지 사업 단계부터 상인과 지역주민 간 공감대 형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시, 자치구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기적으로 유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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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물 제654호 자수가사 원형복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가 보물 제654호 ‘자수가사(刺繡袈裟)’의 원형을 복원해 직물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한다. 조선 후기에 제작돼 우라나라에 현전하는 고가사(古袈裟) 중 전체를 수놓은 유일한 가사로, 한국 불교 자수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지만 일부 원형이 훼손돼 보관돼 있던 자수가사를 2022년까지 복원한다. 가사(袈裟)는 승려들이 의식 때 장삼 위에 입는 법의(法衣)다. 자수가사는 한국 불교 자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 작품이라는 점이 인정돼 1979년 보물로 지정됐다. 보물로 지정되기 이전에 이미 일부 원형이 훼손돼 액자 형태로 보관되고 있었다. 서울시는 30년 가까이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자수가사를 작년 서울공예박물관이 수집해 공공 유물로 전환한데 이어 자수가사를 복원해 직물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민들에게 전격 공개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서울공예박물관은 문화재청 산하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재 종합병원인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함께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직물문화재 보존 처리와 전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예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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