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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한강 다리 밑 영화제 개최

  • 등록 2019.07.19 17:07:0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번 주부터 딱 5주간 매주 토요일 한강의 다리밑이 가장 시원하고 이색적인 영화관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한강 다리 밑 3곳과 망원 서울함공원에서 ‘2019 한강 다리 밑 영화제’를 개최한다.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서울함공원에서 개최되며, 2017년까지 개최 장소였던 성산대교는 성능 개선공사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초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특별전을 마련해 한국영화 특집으로 구성했다. 5주간 각 주차별 주제에 따른 총 23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7월 20일에는 한강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플란다스의 개’(천호), ‘설국열차’(청담), ‘싱크 앤 라이즈’ 와 ‘괴물’(원효), ‘지리멸렬 외 단편 특선’(망원 서울함공원)을 상영한다.

 

7월 27일에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90년 말부터 2010년대 초까지 한국인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인 ‘8월의 크리스마스’(천호), ‘워낭소리’(청담), ‘건축학개론’(원효), ‘최종병기 활’(망원 서울함공원)을 상영한다.

 

8월 3일에는 지금은 접하기 힘든 1950년대 고전 영화들을 감상하며 잠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천호), ▵‘청춘쌍곡선’(청담), ▵‘서울의 휴일’(원효), ▵‘미망인’(망원 서울함공원)을 상영한다.

 

8월 10일에는 그동안 우리에게 사랑 받은 음악 주제의 한국영화인 ‘과속스캔들’(천호), ‘쎄시봉’(청담), ‘파파로티’(원효), ‘전국노래자랑’(망원 서울함공원)이 상영돼 여름밤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8월 17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눈길’(천호), ‘말모이’(청담), ‘덕혜옹주’(원효), ‘항거:유관순이야기’(망원 서울함공원)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한강 다리밑 영화제에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영상자료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tbs 교통방송가 도움을 줬고 총괄 기획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전문위원 역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집행위원인 김영 ㈜미루픽처스 대표가 수행했다.

 

한강 다리 밑 영화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야외상영의 특성상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 /project)를 참고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다리 밑의 공간은 여름철 가장 시원한 피서 명소로 꼽힌다”며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선선한 바람이 땀을 식혀 줄 이색적인 야외 영화관에서 열대야의 스트레스를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2호점 탄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변수창)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 노원구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명패를 전달했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는 “평소 지역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도 참여하며 온정을 나누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난 2023년도 서울 노원구 월계주공1단지 가입 후 1년여 만에 2호가 탄생했으며,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 동대표는 소속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곳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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