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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5개 한강공원에 특성별 숲 조성

  • 등록 2019.08.09 16:16:1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촌‧난지한강공원을 비롯해 5개 한강공원에 대한 ‘한강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만1,707주의 수목을 심었다.

 

시는 차별화된 3가지 다른 기능의 모델을 만들어 한강의 위치나 특성에 맞도록 적용했다. 한강 수변부에 갯버들, 버드나무 등을 식재해 한강 자연성 회복복에 초점을 맞춘 생태숲, 시민들이 이용하는 둔치에 그늘목을 식재해 쉼터 확충에 초점을 둔 이용숲, 도로변에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식재해 미세먼지‧소음 완충에 초점을 맞춘 완충숲 등 3가지 모델이다.

 

‘한강숲 조성 사업’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5개 한강숲 외에도 시는 추가적인 확충을 계획 중이다. 한강숲 나무는 시가 예산을 들여 식재하는 사업에 더해 시민들의 기부를 받아 식재하는 방식도 병행 추진한다.

 

이번에 조성한 5개 한강숲은 이촌한강공원 대나무숲-완충숲(일명 ‘댓바람숲’), 이촌~난지한강공원 구간-이용숲(미루나무길), 반포한강공원-완충·이용숲 혼합, 양화한강공원-완충숲, 난지한강공원-이용숲이다.

 

 

이촌한강공원은 동작대교 주변 이용되지 않았던 기존의 대나무 녹지를 확장해 사계절 푸른 녹음을 즐길 수 있는 ‘댓바람숲’으로 조성했다. 대나무는 주로 국토 이남에서 생육해 시는 여러 전문가들의 면밀한 현장자문과 회의를 거쳐 이촌한강공원에 대나무를 심었다.

 

이촌~난지한강공원은 2017년부터 한강동서를 잇는 약 40km 길이의 ‘미루나무 백리길’을 조성해온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구간 6km에 미루나무를 심어 완성시킨 숲길이다.

 

반포한강공원은 완충‧이용숲을 혼합해 조성했다. 우선 세빛섬 주변으로 578주의 조형수와 그늘목 등을 식재해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나무 그늘 쉼터를 제공했다. 인근 달빛광장의 반달녹지엔 조형 소나무를 심어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푸르른 경치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전거 도로변으론 그늘목을 심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한강만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양화한강공원은 선유교 주변으로 2,763주의 수목을 식재해 인접 올림픽도로로부터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완충숲으로 조성했다. 특히 미세먼지‧소음 저감에 효과가 높은 상록수종인 잣나무, 소나무 등을 심어 숲의 기능적인 측면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난지한강공원은 페스티벌, 한강몽땅 여름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잔디광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시원한 쉼터 제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총 1,468주의 그늘목을 식재해 녹색 쉼터를 확충했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숲은 시민들의 건강,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지 인프라로서 녹색 쉼터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며 “이번에 조성한 5개 한강숲에 이어 한강 특성에 맞는 숲을 조성해 한강공원 내 시민 휴식장소를 확충하고 한강의 자연성 회복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들의 이발 위한 이미용 서비스 실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9월 18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위생, 청결 관리를 도와드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미용 서비스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3명이 매달 한 차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 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자원봉사자분들이 늘 친절하게 잘 다듬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미용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라며 높은 만족감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는 “벌써 5개월 째 봉사하고 있는데, 단정해지는 머리를 보며 만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하다”고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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